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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많은 분들께서 "일본 여행은 어디로 가면 좋아요?" 라고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고 일본 여행에 관한 책도 썼으니 쉽게 답변해 주겠지 하며 가볍게 던진 질문, 하지만 질문을 받음과 동시에 머리속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일본 여행 중 어디가 가장 재미있었나요?" 라고 조금만 질문이 바뀌어 온다면 어렵지 않겠지만, 어디라고 하자면 질문자의 성별, 취미, 성격에 따라 추천의 관광지가 바뀌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어디가 가장 살기 좋아요?" 라고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후쿠오카라고 대답 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거리와 많은 공원, 해변가의 도시로 마음먹으면 언제라도 바다를 볼 수 있으며, 규슈의 중심 도시로 편리한 교통과 수 많은 편이시설, 도쿄와 비교해도 부럽지 않은 쇼핑거리 등 여유롭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과거 수 차례 아시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기도 합니다.
후쿠오카는 부산과 가깝기 때문에 코비, 비틀(고속유람선)을 이용하면 부산항에서 3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곳입니다. 서울이라면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후쿠오카에 가기 얼마전 일본에서 큰 지진이 있어 말리는 분들이 많았지만 후쿠오카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과의 거리가 우리나라의 부산 만큼 멀고 섬도 다른 섬이라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후쿠시마와 후쿠오카를 착각하던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건 부산과 부평 같이 완전히 다르고 거리가 있는 곳 입니다.
후쿠오카에 도착, 우선 후쿠오카의 중심지인 덴진(天神)에 들렸습니다. 4월의 벚꽃이 만개하였고 공원에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후쿠오카의 시민들 처럼 공원을 걷다, 문득 얼마전 같이 도쿄의 카페 책 작업을 했던 친구가 책 머리말에 적어두었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카페가 후쿠오카의 코폰(coffon) 이란 글이 생각이 났습니다.
후쿠오카의 중심가인 덴진(天神)과 야쿠인(薬院) 사이에는 이마이즈미 (今泉)라는 조용한 주택가가 있고, 아름답고 개성있는 카페들이 숨어 있어 하나 둘 발견해 내는 즐거움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찾기 힘들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코폰(coffon) 나중에 카페를 만든다면 꼭 이런 카페를 만들어야지~~
유명 관광지나 명소에 들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오는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현지의 주민 처럼 이들이 생활하는 대로 둘러보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서둘러 이마이즈미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마이즈미에 가는 길은 덴진의 번화가로 멋진 상점들이 많이 모여 있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이마이즈미 골목에 도착하자 강아지 한마리가 반갑게 맞이 해주고 있었습니다. 우선 이마이즈미 골목을 둘러 보며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아 봅니다.
너무나도 들어가고 싶은 가게들이 많아 고민고민 끝에 찾아간 곳은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퓨전 프랑스 요리 전문점 파로마 그릴 (PALOMA GRILL), 이마이즈미의 골목길 안의 사거리의 모퉁이에 있는 하얀 카페 입니다. 오후 11:30분 부터 17:00 까지가 카페, 런치 타임이며 이시간대에는 1,000엔 전후의 요리들이 많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의 파로마 그릴의 인기 메뉴는 단연 햄버거 스테이크, 햄버거 위에 양파 튀김으로 모양을 내어 멀리서 보면 파인애플을 보는 것 같은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부드러운 햄버거 스테이크에 달콤 고소한 양파 튀김이 잘 어울립니다.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은 파로마 그릴의 요리, 디져트도 이쁘고 커피도 맛있고 오래 머물다 가고 싶지만 인기가 많은 가게라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미안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빠져나옵니다. 그래도 배가 빵빵 소화를 시키기 위해 다시 이마이즈미의 골목을 걷습니다.
애플파이가 맛있다는 카페 푸루브 cafe pour vous
정원이 아름다운 도키리큐의 요리기구 전문 상점 쿠오카의 2층, 유기농 카페 쿠루미
파로마 그릴 바로 아래 너무나도 이쁜 과자들이 모여있었던 핸리 & 코웰 henry and cowell
한번에 여러곳을 다 들어갈 수는 없었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스쳐 지나갑니다.
그리고 한참을 찾아 헤매였던 친구의 소중한 추억의 카페 코폰(coffon) 입니다.
맛있는 치즈케이크 한조각과 커피를 마시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카페 코폰이 있던 건물, 처음엔 이런곳에 카페가 있었을지는 생각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코폰에 관하여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지만 이곳을 찾을 분들을 위해 이정도로만, 카페의 분위기는 손님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 설명을 해두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요
PALOMA GRILL : www.palomagrill.com
cafe kurumi : kurumi10.exblog.jp
coffon : secret
cafe pour vous : www.cafepourvous.com
henry and cowell : www.henryandcowell.com
블로그나 트위터를 하다 보면 많은 분들께서 "일본 여행은 어디로 가면 좋아요?" 라고 질문을 하곤 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고 일본 여행에 관한 책도 썼으니 쉽게 답변해 주겠지 하며 가볍게 던진 질문, 하지만 질문을 받음과 동시에 머리속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일본 여행 중 어디가 가장 재미있었나요?" 라고 조금만 질문이 바뀌어 온다면 어렵지 않겠지만, 어디라고 하자면 질문자의 성별, 취미, 성격에 따라 추천의 관광지가 바뀌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어디가 가장 살기 좋아요?" 라고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후쿠오카라고 대답 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거리와 많은 공원, 해변가의 도시로 마음먹으면 언제라도 바다를 볼 수 있으며, 규슈의 중심 도시로 편리한 교통과 수 많은 편이시설, 도쿄와 비교해도 부럽지 않은 쇼핑거리 등 여유롭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과거 수 차례 아시아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기도 합니다.
후쿠오카는 부산과 가깝기 때문에 코비, 비틀(고속유람선)을 이용하면 부산항에서 3시간이면 도착 할 수 있는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곳입니다. 서울이라면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후쿠오카에 가기 얼마전 일본에서 큰 지진이 있어 말리는 분들이 많았지만 후쿠오카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과의 거리가 우리나라의 부산 만큼 멀고 섬도 다른 섬이라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후쿠시마와 후쿠오카를 착각하던 분들도 많이 있었는데 이건 부산과 부평 같이 완전히 다르고 거리가 있는 곳 입니다.
후쿠오카에 도착, 우선 후쿠오카의 중심지인 덴진(天神)에 들렸습니다. 4월의 벚꽃이 만개하였고 공원에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후쿠오카의 시민들 처럼 공원을 걷다, 문득 얼마전 같이 도쿄의 카페 책 작업을 했던 친구가 책 머리말에 적어두었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카페가 후쿠오카의 코폰(coffon) 이란 글이 생각이 났습니다.
후쿠오카의 중심가인 덴진(天神)과 야쿠인(薬院) 사이에는 이마이즈미 (今泉)라는 조용한 주택가가 있고, 아름답고 개성있는 카페들이 숨어 있어 하나 둘 발견해 내는 즐거움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찾기 힘들었지만 가장 마음에 드는 곳 코폰(coffon) 나중에 카페를 만든다면 꼭 이런 카페를 만들어야지~~
유명 관광지나 명소에 들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오는 여행도 좋지만, 가끔은 현지의 주민 처럼 이들이 생활하는 대로 둘러보는 것도 즐거운 여행이 되겠지, 라고 생각하며 서둘러 이마이즈미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마이즈미에 가는 길은 덴진의 번화가로 멋진 상점들이 많이 모여 있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이마이즈미 골목에 도착하자 강아지 한마리가 반갑게 맞이 해주고 있었습니다. 우선 이마이즈미 골목을 둘러 보며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아 봅니다.
너무나도 들어가고 싶은 가게들이 많아 고민고민 끝에 찾아간 곳은 후쿠오카에서 가장 유명한 퓨전 프랑스 요리 전문점 파로마 그릴 (PALOMA GRILL), 이마이즈미의 골목길 안의 사거리의 모퉁이에 있는 하얀 카페 입니다. 오후 11:30분 부터 17:00 까지가 카페, 런치 타임이며 이시간대에는 1,000엔 전후의 요리들이 많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곳의 파로마 그릴의 인기 메뉴는 단연 햄버거 스테이크, 햄버거 위에 양파 튀김으로 모양을 내어 멀리서 보면 파인애플을 보는 것 같은 재미있는 모습입니다. 부드러운 햄버거 스테이크에 달콤 고소한 양파 튀김이 잘 어울립니다.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좋은 파로마 그릴의 요리, 디져트도 이쁘고 커피도 맛있고 오래 머물다 가고 싶지만 인기가 많은 가게라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미안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빠져나옵니다. 그래도 배가 빵빵 소화를 시키기 위해 다시 이마이즈미의 골목을 걷습니다.
애플파이가 맛있다는 카페 푸루브 cafe pour vous
정원이 아름다운 도키리큐의 요리기구 전문 상점 쿠오카의 2층, 유기농 카페 쿠루미
파로마 그릴 바로 아래 너무나도 이쁜 과자들이 모여있었던 핸리 & 코웰 henry and cowell
한번에 여러곳을 다 들어갈 수는 없었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스쳐 지나갑니다.
그리고 한참을 찾아 헤매였던 친구의 소중한 추억의 카페 코폰(coffon) 입니다.
맛있는 치즈케이크 한조각과 커피를 마시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카페 코폰이 있던 건물, 처음엔 이런곳에 카페가 있었을지는 생각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코폰에 관하여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지만 이곳을 찾을 분들을 위해 이정도로만, 카페의 분위기는 손님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 설명을 해두어도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요
PALOMA GRILL : www.palomagrill.com
cafe kurumi : kurumi10.exblog.jp
coffon : secret
cafe pour vous : www.cafepourvous.com
henry and cowell : www.henryandcow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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