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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본스러운 도시 교토, 과거 일본의 수도이자 많은 유적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 입니다.
교토의 번화가인 기온 주변을 걷다가 재미있는 상점이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교토 기온의 맛집 잇센요우쇼쿠(壹錢洋食) 입니다.
일본의 1910년에서 60년대 초까지 과자가게의 아주머니들이 육수에 밀가루를 풀어 철판에 구워내고 그위에 잘게 썰은 파나 계란을 얹어 소스를 뿌려 팔던 아이들이 좋아하던 간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던 오코노미야키의 원조가 되는 음식입니다. 일본에서 당시 소스를 뿌려먹던 음식은 대부분 양식이였으며 원코인(잇센)에 살 먹을 수 있는 양식이라고 해서 잇센요우요쿠라는 이름을 붙히게 되었습니다.
가게의 앞의 재미있는 조각들이 들어가보고 싶게 만듭니다.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손님이?
일본은 줄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줄을 서고보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가짜로(사쿠라) 인형을 기다리는 좌석에 앉혀놓았습니다. 인형의 모델은 일본의 인기 텔런트인 후지와라 노리카(미스 일본) 입니다.
철판에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는 잇센요우쇼쿠
파, 곤약, 계란, 치쿠와(오뎅), 텐카즈(튀김 부스러기), 생강, 고기등이 얹혀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고 좌석이 많이 있습니다.
저쪽 테이블에 혼자온 여성분이~~
말이나 걸어볼까 하니 인형입니다.
이쪽 테이블에도 미인이?
역시나 인형이네요
이처럼 잇센요우쇼쿠의 테이블에는 미인 인형이 한명씩 앉아 있습니다.
저처럼 혼자 온 여행객을 외로움을 달래주기 위한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잇센요우쇼쿠에는 특별한 메뉴가 없이 잇센요우쇼쿠 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1장의 630엔, 몇장을 먹을건가와 음료는 어떤것을 마실지만 물어봅니다.
음료는 일본의 사이다인 라무네를 선택하면 더욱 맛있게 잇센요우쇼쿠를 먹을 수 있습니다.
200엔~250엔
오코노미와 닮은 잇센요우쇼쿠
달달한 소스와 매콤한 맛 소스를 뿌려 먹습니다.
안에 들어 있는 곤약이 쫀득쫀득 씹히는 맛이 좋아 너무 맛있었습니다~~
교토의 미인과 함께하는 맛있는 요리 잇센요우쇼쿠
교토에서 군것질이 하고 싶을 때 들리면 좋은 가게 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가 재미있어서 링크를 걸어 둡니다~~
잇센요우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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