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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일본의 옛 수도 교토, 1958년 개업, 60년이 넘는 오랜 시간 동안 전통을 이어 커피를 볶아낸 교토의 커피 전문점에 가보았습니다.
이노다 커피, 교토에 약 10여곳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으며 스타벅스, 도토루 등 대형 커피 체인점이 생겨난 이후에도 변함없이 교토의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커피 전문점 입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카페가 많이 모여있는 산조와 시조 사이에있는 이노다 커피의 본점 입니다. 시조 번화가에서 니시키시장을 가로 질러 조금 올라가면 됩니다.
가게의 입구에는 작은 숍이 있어 전 세계 유명 커피생산지의 원두로 볶아낸 이노다 커피를 팔고 있었습니다.
얼굴만한 슈크림 케이크도 팔고 있네요
귀여운 이노다 커피의 키홀더
커피를 마시러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정원을 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빨간 커튼이 인상적인 실내의 가장 구석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노다 커피 ㅎㅎ
자리에 앉자 마자 시원한 냉수를
교토는 분지이기 때문에 대구와 비슷해서 여름에 상당히 더운 편입니다.
부라부라 교토의 거리를 걷다 더위에 지친 저에게 꿀 같은 한 모금
헉
한 모금 밖에 마시지 않았는데 점원이 바로 새잔을 가져다 줍니다.
이노다 커피는 점원들이 상당히 친절하였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마셔볼까 했지만
아이스 커피 + 커피 젤리가 있어서 그걸로 주문 하였습니다.
날도 덥고~~ 러스크를 서비스로 줘서 ㅎㅎㅎ
달콤하고 바삭바삭한 러스크 커피와 어울립니다.
이노다 커피는 설탕과 우유를 알아서 넣어줍니다.
그만큼 커피의 맛에 자신이 있어서 그럴까요?
주문 할 때 설탕과 우유를 넣을지 물어보고 넣는다고 하면 따로 나오지 않고 자기들이 넣어서 옵니다.
이노다 커피에 어울리는 설탕량과 우유량 자신들의 커피는 이렇게 마셔야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다는 의미 있겠지요
전 유아 취항인지 커피보다는 커피 젤리가 더 맛있습니다~~
말랑말랑~~
교토의 뜨거운 여름 관광명소 구경도 좋지만 가끔식 카페에서 쉬어가며 돌아다니시길 바랍니다~
- 이노다 커피는 푸짐한 조식으로도 유명합니다.
- 관광명소인 기요미즈데라에 8시쯤 입장하고 9시쯤에 이노다 커피 기요미즈데라 점에서 아침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 디저트로는 치즈케이크와 퐁당 쇼콜라가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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