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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 가면 꼭 들리게 되는 곳
기요미즈데라 - 산넨자카 - 니넨자카 - 네네의 미치 - 야사카 신사
교토의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객들에게 인기의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산넨자카를 조심조심 오르던 중
노랑머리 외쿡인이 2층에서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는 것을 발견 호기심에 다가가 봅니다.
산넨자카를 지나다 넘어지면 3년안에 죽는다는 무서운 전설이 있습니다. 조심 하시기를
단 넘어졌다면 10번은 더 넘어지거나 3년안에 다시와서 또 넘어지면 수명이 늘어납니다.
산넨자카의 중턱에 있는 마룬 카페 입니다.
외쿡인을 찾아 2층으로 올라갑니다.
사랑이 가득한 토끼 인형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외쿡인이 앉아서 여유를 부리고 있습니다.
저도 앉아서 여유여유
그냥 앉아만 있을려고 했는데 점원이 냉큼 달려와서 메뉴를 건냅니다.
어쩔 수 없이 가장 눈에 띄는 메뉴를 고르고 다시 여유여유
카페에 앉아 산넨자카를 조심조심 오르는 사람들을 살펴봅니다.
이렇게 카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도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시라타마룬 이쯔쯔
이름이 조금 어려운데
우선 시라타마룬은 시라타마 + 마룬의 합성어로 시라타마는 하얀 찹쌀떡, 마룬은 과자의 이름이자 가게의 이름입니다. 시라타마룬이라는 색다른 식감의 디저트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시라타마룬 이쯔쯔는 이 시라타마룬이 5개 들어간 디저트 세트라는 것 입니다. (뭔소리인지...)
아무튼 시라타마룬 이라는 찹쌀떡 + 두부의 부드러운 새로운 디저트 입니다.
같이 나온 마룬티
쟈스민 차를 베이스로 한 이곳의 오리지널 차로 자스민 + 호우지 차 느낌이 납니다. 쟈스민 차는 향이 강하여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 차는 쟈스민 향이 나면서도 강하지 않으며 더욱 담백한 맛으로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쁜 컵에 담겨 나옵니다.
이쁜 사진 한장을 찍고나서
냠냠쩝쩝 맛있게 먹습니다.
시라타마룬과 그레이프 후르츠의 조합 찹쌀떡인데 너무 부드럽고 고소하기 까지 합니다.
앙
말챠 아이스와 땅콩, 검은깨 과자
사진 찍느라 녹았어요 ㅠ.ㅠ
검은 콩, 깨로 만든 찹쌀 경단 느낌 역시나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유자맛 마룬, 너무 맛있습니다.
마카롱과 산딸기의 만남 마카롱의 크림이 마룬으로 대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옆은 말차 마룬 아아아
달다구리!
교토의 산넨자카의 풍경도 바라보며 맛있는 달다구리도 먹고~~ 행복, 행복~~
(사실 더 자세하게 적을려고 했는데 홈페이지에 자세히 적혀 있겠지 하고 그냥와서 정보가 ㅠ.ㅠ)
그리고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위의 책 제가 썼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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