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고양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거리의 아저씨



도쿄도청을 둘러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만난 한 무더기의 길 고양이들,
아니 목 줄을 차고 있으니 길 고양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들은 거리의 아저씨가 키우는 고양이들로 거리에 사는 고양이들이지만 길 고양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도쿄의 폭염에 지쳐 잠들어 버린 아저씨와 고양이들

고양이도 피곤 한지 쓰러져 잠들어 있습니다.

바닥에도 고양이들이 땅 바닥과 하나가 되어 새근새근

팔 베게를 하고 곤히 잠들어 있습니다.

그늘의 아스팔트 바닥은 그래도 시원한 편이라 고양이가 찰싹 붙어 잠들어 있습니다.

더워서 잠이 잘 안오는 듯 뒤척뒤척

다양한 포즈로 잠들어 있는 고양이들

고양이들도 자신만의 편한 자세가 있는가 봅니다.

일자로 축 늘어진, 사람 같은 녀석들

우리 안을 들어다 보니 새끼 고양이가 하악하악

귀여운 아기 고양이

잠깐 사이에 잠들어 버리고 맙니다.

자다가 깨어난 고양이가 주위를 둘러봅니다.

하지만 다시 바로 잠들어 버리는

여름 밤 후덥지근한 더위가 아저씨도 고양이도 지처 잠들어 버리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