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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하면 오반자이, 유도후, 교토정식 등 담백하고 정갈한 요리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고 입에 맞지 않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대신 할 만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교토의 햄버거를 찾아 보았습니다.
교토의 인기 있는 햄버거 스마일 버거, 일본 맛집 랭킹 사이트 다베로그에서 기요미즈데라, 고조 부근의 맛집에서 상위를 달리는 집입니다. 교토에서 햄버거 집이 랭킹 순위에 올라있는 것은 기요미즈데라 지역은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전통의 맛집 보다는 체인점들이 많이 있어서 상대적으로 이 스마일 버거 집의 평점이 높습니다.
기요미즈에서 가까운 네네의 미치, 이소베코지, 기온, 폰토초 등으로 나가면 맛집이 많지만 가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걷고 싶어지는 교토의 밤거리 폰토초
스마일 버거의 내부는 교토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 오히려 하와이에 가까운 느낌을 줍니다.
햄버거와 맥주 이것도 괜찮은 조합입니다. 대신 살이 아주 팍팍 찔것 같은 ㅎㅎㅎ
스마일 버거의 이벤트 상품인 스마일 버거 Q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습니다. 높이 25cm에 무게 1.1kg의 거대한 햄버거 이지요
보통의 버거들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마일 버거는 주문을 받고 나서 만들어 내는 수제 햄버거로 주문을 하고 10~15분 정도 기다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주문을 하니 빵 부터 썰고 있는 주인 아저씨
지글지글지글 빵과 함께 햄버거 고기를 구워내고 있습니다.
햄버거 패티는 상당히 두꺼워서 190g 보통 일본의 햄버거 스테이크 120~150g 보다 양이 많습니다.
노릇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햄버거 패티
침을 삼켜가며 소파에 앉아 기다리길 10분 정도 스마일 치즈 버거가 나왔습니다.
스마일 치즈 버거는 1,050엔 감자칩과 오이 피클은 서비스로 나옵니다. 음료는 100엔 그냥 스마일 버거는 950엔
빵이 눌려 잘 안보이지만 햄버거 빵위에 적혀있는 스마일 글씨, 빵이 쫀득쫀득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신선한 양상추와 토마토, 고소한 치즈와 육즙가득 두꺼운 햄버거 페티~~
너무 커서 한입에 넣지 못하고 위에서 부터 하나씩 집어 먹고 고기랑 치즈만 남았을때 뚜껑을 덮어 먹었습니다.
교토의 맛있는 햄버거 전문점 스마일 버거~
맛있어서 웃음이 양이 많아 큰 웃음이 나오는 즐거운 가게 입니다.
교토 고조, 기요미즈데라 오르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나중에 구글지도 넣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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