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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찾아와 온천을 즐긴다는 나가노현의 유명온천 시부
온천료칸에서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배도 꺼트릴겸 마을의 야경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유카타를 입고 온천마을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상점가가 있는 온천 마을은 저녁에 둘러보면 사진도 이쁘게 찍히고 재미있습니다.
시부온천의 공공 노천 온천을 전부 이용할 수 있는 나무판, 시부온천의 료칸에 숙박하면 받을 수 있고 공공 노천 온천의 위치와 입욕방법이 그려진 재미있는 안내카드를 받아 갑니다.
시부온천의 전통 료칸, 센과 치히로의 배경 료칸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설명은 시부온천 소개에서 하겠습니다.
상점가를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상품들을 구경합니다.
그러다 깜짝
머리위에서 뜨거운 시선을 느끼며 지붕을 바라보았더니 왠 원숭이 한마리가 발가락을 꼬물락 꼬물락 거리면서 앉아있는 것 입니다.
아주 여유로운 자세로 지나가는 행인 들을 구경하며 앉아있는 원숭이씨
온천마을에 자주 원숭이가 놀러온다고 하던데 정말이였습니다.
너무나도 여유로운 표정과 자세
므흣한 느낌입니다.
야생원숭이를 료칸의 지붕위에서 보다니 기분이 묘하네요
너무나도 여유로와서 우리들이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입니다.
야경을 구경하러 나왔다가 우연히 만난 시부온천의 원숭이씨
나가노 여행 중 만난 의외의 서프라이즈 였습니다.
갑자기 혹성탈출 영화가 보고 싶어 지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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