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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인이 도쿄에 놀러 오면서 선물이라 하며 꼬꼬면을 사왔습니다.
요즘 인기라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고 맛있다며 먹어보라고 합니다.
이왕 먹는 것 맛있게 먹기 위해 사진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숙주와
꼬꼬면과 같이 먹을 도시락 (꼬꼬면에 사용할 닭 가슴살, 계란이 들어있는)을 사와 끓일 준비를 합니다.
내용물은 다른 라면과 다름없이 면과 스프 그리고 건데기 스프
건데기가 좀 부실한 면도, 파와 매콤한 맛을 내는 청량고추가 들어 있습니다.
여기에 아까 사온 재료를 추가해 맛있게 끓여 냅니다.
물은 적혀있는데로 550ml, 시간대로 끓여 냅니다.
맛있게 끓여 졌나요??
개인적으로 닭 육수를 싫어하기 때문에 국물은 그냥 그랬습니다. 면은 꼬돌꼬돌 하면 서도 고소하였고 맛있습니다.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이지만 닭 육수라 그냥그냥, 그래도 맵고 짜기만 한 신라면 보다는 맛있던 것 같습니다.
일본은 대부분 생라면을 먹고 저도 대부분 생라면을 먹어 인스턴트 라면을 먹으면 뭔가 찝찝하고 개운하지 않았지만 꼬꼬면은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닭 육수를 좋아하지 않아 저에게는 마이너스지만 나름 깔끔하고 괜찮은 라면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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