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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라멘맛집

긴자의 재미있는 검정 라멘 빨강 라멘, 잇푸도 T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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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시작 일본 전역으로 지점을 늘린 다음 뉴욕, 싱가폴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서울에도 지점을 낸 하카타(후쿠오카 지명) 라멘 전문점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압구정에 가게를 내며 조금은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지역에 가게를 내어 조금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잇푸도 TAO라고 하여 일본에만 3점포가 있는 조금은 특별한 잇푸도 가게를 가보려고 하며 3곳 중 도쿄의 중심 긴자에 위치한 지점에 가보았습니다.





TAO 타오는 일본 전통의 북 연주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붙인 이름으로 스피릿을 담아 라멘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른 잇푸도의 가게와는 다르게 인테리어가 대단히 세련되고 깔끔하며 인기있는 클럽에서 흐르는 노래처럼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라멘을 먹지 않고 이자카야 처럼 술을 마셔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





좌석은 테이블석과 카운터석으로 약 30명 정도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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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도 깔끔하고 요리를 하는 모습이 한눈에 보여서 좋습니다.





메뉴는 쿠로(검정), 아까(빨강), 시로(하양) 세가지의 라멘이 있으며 다양한 토핑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중 쿠로와 아까는 타오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하며 쿠로는 도쿄 한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진출해서 그런지 한글 메뉴도 보기좋게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아까, 쿠로 라멘을 하나씩 주문하고 라멘이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더우면 사용하라는지 테이블마나 부채가 하나씩 놓여있습니다.


 


후추, 양념, 식초, 깨, 유자후추 등으로 자신의 입맛에 맞게 맛을 조절 합니다.





라멘을 먹기전 숙주나물 무침을 먹습니다. 사각사각 매콤 고소한게 자꾸 손이가게 됩니다.





아까 라멘이 먼저 나왔습니다.

빨간 국물이 아주 매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맛은 그렇게 맵지 않습니다. 오히려 달다고 해야 할까요? 고추장이 아닌 빨간 된장을 사용해서 그렇다고 하는데 조금 색다른 맛입니다. 면은 하카타 라멘 답게 가늘고 꼬돌꼬돌하며 국물은 돈코츠(돼지사골)국물로 진하고 구수합니다.





제가 먹은 쿠로 라멘 입니다.

위에 떠있는 간장 양념이 검정색이라 쿠로(검정)아리고 불리웁니다.





이건 카에타마라고 해서 면만 따로나오는 것인데 주문한 라멘의 면을 다 먹고 난 다음 남은 국물에 넣어 먹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곱배기라고 할 수 있지요, 보통 100~200엔 사이에 면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쿠로라멘의 면은 칼국수 같이 뚜꺼운 면입니다. 하카타 라멘에서 조금은 변형된 느낌으로 면이 쫄깃쫄깃 하지만 하카타 라멘에는 얇은 면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진한 돈코츠 라멘의 육수는 변함이 없습니다.





곁들여 먹은 한입교자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져 있습니다.





요렇게 젓가락으로 집어 한입에 쏘옥





아까의 라멘에 생마늘을 갈아 넣어 먹으면 라멘 특유의 느끼함이 사라집니다.





지방을 분해하고 소화에 도움을 주는 루이보스 티, 잇푸도의 물은 기본적으로 루이보스 티가 제공됩니다.





깨도 갈아서 뿌리고 부드럽게 식초도 몇방울 뿌려주고 내 마음대로 맛을 조절하여 라멘을 먹습니다. 반숙 계란은 토핑으로 주문

 

一風堂 TAO (잇푸도 타오)
주소 : 東京都中央区銀座4-10-3
전화 : 03-5148-1172
시간 : 11:00~24:00
휴일 : 연말연시
좌석 : 30석
가는방법 : 도쿄메트로 히가시 긴자역(東銀座駅)에서 3분 긴자(銀座駅)역에서 5분

메뉴 : 
黒ラーメン…850円 (쿠로라멘)
赤ラーメン…850円 (아까라멘)
白ラーメン…750円 (시로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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