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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곳을 꼽자면 교토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많을 것 입니다. 도시이지만 사원과 공원이 많고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이기 때문에 단풍의 명소가 많고 거리의 분위기가 단풍과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이날 찾아간 곳은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인 기요미즈데라, 청수사에 다녀왔습니다.
[교토 단풍의 명소]
교토에서 가장 단풍이 아름다운 곳 '도후쿠사 츠텐바시', 교토 단풍의 명소 '난젠지' 의 삼문
하얀 돌담벼락 뒤에 숨겨진 단풍정원, 오랜지색 단풍의 아름다움 '난젠지 비와호 수로'
단풍과 야경, 교토 기부네 산책로, 내 맘대로 뽑아 본 교토의 단풍 명소 BEST
교토의 단풍구경 전용열차 '키라라' 를 타고 단풍터널 속으로
교토 시내의 단풍은 조금늦은 11월말에서 12월초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기요미즈데라, 기부네, 아라시야마등 교토의 외곽이나 산들은 이보다 조금 빨리 단풍이 물듭니다.
기요미즈데라에 들린것이 11월 말이였기 때문에 단풍이 지기 시작해 조금은 늦게 찾아온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아름다웠던 기요미즈의 단풍, 단풍은 기온이 천천이 떨어져야 이쁘게 물든다고 합니다. 갑자기 추워지면 잎이 그냥 떨어져 버린다고 하네요
울긋불긋 기요미즈데라 주변이 온통 붉게 물들었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어디를 찍어도 그림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이쁜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파란하늘과 함께 단풍을 담아보고 싶어집니다.
기모노를 입고 단풍을 보러 온 사람들
버글거리는 일본의 초등학생들, 기요미즈데라는 일본학교의 소풍, 수학여행지로 수 많은 사람이 찾아오기 때문에 가능한한 새벽에 오는 것이 좋습니다.
단풍시즌이면 단풍보다 사람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기도 합니다.
기요미즈데라의 본당아래에는 세개의 물줄기가 내려오는 오토와 타키가 있습니다. 이는 각각 지혜, 건강, 장수를 의미하며 한번에 전부 마시면 욕심때문에 오히려 불운이 온다고 합니다.
기요미즈데라를 살짝 둘러보면 약 20~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오토와 타키 주변에는 자그마한 상점가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무언가를 결심할때 기요미즈데라에서 뛰어내릴 생각으로 라는 말을 사용하곤 합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뛰어 내린 사람도 234명이 있었고 그중 85.4%가 생존하였다고 합니다. (1694~1864)
기요미즈데라안의 작은 신사 이곳에는 사랑을 이루어주는 돌이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의 돌담벽이 아름답습니다.
(오래전의 사진이라 사진이 좀 ^^0 날씨도 그렇고)
가을이 되면 나도 모르게 "아~ 교토가고 싶다" 말이 나오게 되는 것도 당연한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교토관련 포스팅, 모아보니 이렇게나 많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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