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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하루에 2시간 밖에 장사를 하지않는 건방진 빵집, 유후인 빵집 마키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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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온천마을 유후인

유후인의 유노츠보 거리를 걷다보면 수 없이 많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눈에 띄어 종종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그중 고소한 빵굽는 향기에 이끌려 찾아간 유후인의 빵집에 가보았습니다.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중앙쯤 위치한 작은 빵가게 마키노야





유후인이 있는 오이타 현에서 1위라는 빵집인 마키노야
유후인에 10번 넘게 들린 것 같은데 한번도 이 집의 빵을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한 두번은 몰라서 그냥 지나쳤을 것이고 발견하고 나서는...

마키노야는 10시에 오픈을 하여 빵이 다 팔리면 문을 닫아 버립니다. 거기에 화요일과 일요일 일주일에 이틀을 쉬어버리기 때문에 좀 처럼 이 곳에서 빵을 사기가 쉽지 않지요 보통 12시가 되기전에 빵이 다 팔려버리는데..  관광객이라면 보통 유후인에는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가게 됩니다. 유후인까지는 편수가 그리 많지 않고 항공기 시간을 생각하면 유후인노모리 3호 열차와 5호열차를 타게 되는데 도착시간은 12시 26분 과 16시 44분 거의 12시 이전에 빵이 다 팔리기 때문에 이 시간대의 열차를 타고 유후인에 도착한 분들은 이미 문을 닫은 가게를 보게 될겁니다. 11시 28분에 도착하는 1호열차나 전날 유후인에서 숙박을 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빵을 사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첫날은 저도 문닫은 가게 주변에서 곳곳에 놓여있던 귀여운 장식들의 사진을 찍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미키마우스와 일곱난장이중 한명?





할로윈 장식일까요?





빵공방 마키노야의 마스코트인 자전거


 


밀 잎사귀 틈새로 귀여운 허수아비가 방긋 웃고 있습니다.


 


다음날 유후인의 키라라 료칸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 일찍 (아침 일찍이라도 10시 30분 ^^0) 다시 빵집을 찾아 왔더니 가게가 열려 있었습니다.

저렴한 요금에 온천있는 방에서 하루, 유후인 온천 료칸 키라라 


 


수십번 유후인에 왔어도 마키노야의 가게 안에 들어가 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손님들은 줄서서 빵을 구입하고 있고 주인아저씨는 바뻐서 정신이 없습니다. 


 


포도빵, 초코빵, 치즈빵 갖 구워낸 빵들이라서 그런지 봉지에 김이서려 있습니다.


 


아저씨의 추천으로 치즈빵과 포도빵을 구입 치즈빵은 유후인 거리를 걸으면서 전부 먹어버렸고 포도빵이 남아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천연 효모를 사용하여 구워낸 마키노야의 포도빵 고소한향이 가득하고 쫄깃쫄깃 부드러웠습니다. 빵 속에는 수 많은 건포도가 송송송~~  (사실 길에서 걸어가며 먹은 치즈빵이 더 맛있었습니다. 아직 따끈따끈했기도 하고 빵속의 치즈가 ~~~)


아름다운 온천마을 유후인에서 꼭 해야하는 것 한 가지!

유후인의 맛있는 빵집인 마키노야의 빵을 먹어보는 것 입니다.


이건 먹어야해! 유후인의 부드러운 롤 케이크 비스피크 (B-speak)
유후인 마을의 멋진 경치를 감상하다. (유후인 사가리다이 전망대)
금상 받은 고로케 '유후인 금상 고로케'
인기의 온천마을 유후인에서 맛 본 달콤한 롤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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