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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후쿠오카, 규슈의 향토요리를 맛보기 위해 하카타 역 주변의 요리 이자카야에 들렸습니다.
하카타 쇼몽은 규슈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이자카야로 하카타역과 가깝고 실내가 넓고 쾌적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 입니다.
1층 2층과 나뉘어 약 200석 가까이의 좌석이 있어 상당히 넓습니다.
무엇보다 밝고 깔끔한 실내가 마음에 듭니다. 좌석도 넓은 편이라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고요
평일이고 아직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주말이나 저녁시간이 되면 이곳이 꽉찬다고 합니다.
다양한 규슈의 소추(소주)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일본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소주가 규슈에서 만들어질 정도로 규슈는 소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주방에서는 열심히 요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에 왔으니 후쿠오카의 명물인 모츠나베를~!!
우리나라의 곱창전골과 거의 비슷하며 요즘은 매운맛인 한류 모츠나베등 한국식 곱창전골을 파는 곳도 많이 늘었습니다.
예약을 하고 왔더니 지정석에 환영인사가 ㅎㅎㅎ
내일 아침일찍 일정이 있어 술은 마시지 않고 시원한 우롱차를 마셨습니다. 우롱차는 지방 분해 효과가 높아 기름기 많은 요리와 같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후쿠오카의 명물중 하나인 멘타이코 계란말이 달달한 일본의 계란말이 속에 시소(깻잎 모양의 독특한 향이나는 풀)로 싼 카라시 멘타이코가 들어 있습니다.
달달한 계란말이와 매콤 짭짤한 멘타이코가 만나 조화가~~!!
우리나라의 통닭과 비슷한 카라아게, 상큼하게 레몬을 뿌려 먹습니다.
가고시마의 명물 사츠마 아게, 고보(우엉)과 콩이 들어가 고소하고 아삭아삭 맛있습니다.
모츠나베의 등장, 양배추와 부추 속에 말랑말랑한 곱창이 숨어 있습니다.
부글부글 끓고있는 모츠나베
안매운 곱창전골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달달한 느낌입니다.
탱글탱글 쫄깃쫄깃 맛있는 곱창
곱창과 야채를 다 먹고 나면 짬뽕면을 넣고 다시 끓입니다.
후루룩 후루룩~~ 쫄깃한 면발
가볍게 한잔 즐기며 규슈의 향토요리를 맛보기에 좋은 곳 하카타 쇼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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