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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을 이겨내기 위한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일본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 시라카와고(白川郷) 마을의 풍경도 아름다웠지만 먹거리도 가득,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마을을 산책하며 시라카와고의 군것질 거리를 흡입하였습니다.
우선 처음 들린 곳은 다양한 꼬치 구이를 구워서 팔고 있던 시라가와고의 작은 가게
이 지역의 명물인 히다규 꼬치와 고헤이모치를 우선 맛 보았습니다.
일본의 3대 소고기 히다 규로 만든 초밥, 히다규스시
일본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 히다규를 맛보다, 기후현 다카야마 키친 히다.
일등급 소고기로 만든 다코야키, 다카야마 명물 히다규 다코야키
달콤한 된장이 발린 당고와 고헤이모치 가 고소한 향기를 내며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습니다.
고헤이모치(五平餅)는 일본 중부지방의 산간지역(기후, 나가노)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향토요리로 밥을 꼬치에 붙혀 된장이나 양념을 발라 구워먹는 요리입니다.
단고(団子)는 일본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 떡 꼬치 요리로 동글동글한 떡을 꼬치에 끼워 구워 냅니다. 시라카와 고아 있는 다카야마 지방은 간장 베이스인 미타라시 단고(みたらし団子)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된장을 바른 단고였습니다.
가격은 각각 100엔 ~ 200엔 정도로 저렴합니다.
그리고 개당 500엔씩 하는 많이 비싼 히다규 꼬치
히다규 라는 브랜드 소고기를 꼬치에 끼워 구워낸 요리로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고베규, 마츠자카규, 사가규 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소고기 브랜드 중 하나 입니다.
비싼 고베 규 스테이크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고베의 맛집, 철판구이 다다
맛있는 고베 소고기 스테이크를 저렴한 가격에, 고베 맛집 아카노렌
박찬호 선수도 먹고 놀란 세계 최고급 소고기 스테이크 고베규 (고베 맛집, 미소노)
밥과 떡, 고기 퍽퍽한 것만 먹었더니 목이 메여 음료를 샀습니다.
히다 다카야마의 사이다와, 시라카와 차 사이다 (각각 200엔씩)
맛은 사이다와 사이다에 녹차 탄 맛 입니다.
장소를 옮겨 이번에는 히다규메시와 히다규 고로케를 파는 곳으로 가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고소한 히다규 고로케, 히다규가 비싸서 그런지 고로케도 비쌉니다.
맛은 괜찮은데 고기가 잘 보이지 않는게 단점 입니다.
보통 고로케가 100엔 이하인데 250엔의 높은 가격도 단점
아마도 300엔이였던 것 같은 히다규 메시
역시 히다규와 히다의 코시히카리 쌀을 사용한 주먹밥 입니다.
소고기 볶음밥을 먹는 느낌이 들었던 히다규 메시
쌀이 좋아서 그런지 맛있고 든든합니다.
시라카와 고에서 정신 없이 군것질
이제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세계유산의 마을 풍경을 둘러보러 가겠습니다.
일본의 세계유산 시라카와고 마을을 둘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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