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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의 작은 섬,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이노시마
짧지만 섬에서의 재미있었던 기억에 다시 한번 찾아가기 위해 후쿠오카에 찾아 갔습니다.
고양이가 유혹하는 작은 섬 아이노시마(후쿠오카)로 가는 길
일본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를 아시나요?
일본 고양이 섬, 섬 고양이와 여유로운 하루
고양이 섬 고양이들의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 이유
자동차가 만든 작은 그늘, 길 고양이들에게는 좋은 피서지
아이노시마에 가기전 우선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마트에 들렸습니다.
올해 전갱이 잡이가 잘 되지 않아 고양이들의 먹이가 줄어들고, 전에 아이노시마에 들렸을 때 고양이들이 상당히 마른 것 같기도 하여 간식거리라도 사갈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마트에는 고양이 관련 먹거리 종류가 너무 많았고 그로 인해 무었을 골라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산건 요 4팩 짜리 콤보 2줄 (8개), 400엔 조금 안되는 가격으로 40g 씩 봉투에 담겨 있어 나누어 주기 편할 것 같아 이것으로 골랐습니다.
아이노시마에 가기전 배를 기다리기 위해 들렸던 신구어항, 운 좋겠도 시작부터 길 고양이를 만날 수 있었고, 독특한 얼굴에 사진을 담아왔습니다.
배 시간을 잘못 보고 들려 시간이 많이 남아 신구어항 주변을 둘러봅니다.
날씨가 좋아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이곳에서 낚시를 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배가 도착 아이노시마까지 이동은 이 작은 페리를 타고 이동합니다.
그리 멀지 않은 섬이라 1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아이노시마에 도착
그때도 그랬었지만 아이노시마의 풍경은 참 멋집니다.
정박해 있는 배 위로 흘러가는 구름들
구름 저편에는 신선들이 살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노시마에는 여전히 많은 고양이들이 사이좋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사람을 보면 좋아서 꼬리를 치켜세우고 달려오는 것도 여전하고요
전에 완전히 아기였던 검정 고양이
이제는 제법 커서 혼자서 돌아다니나 봅니다.
하품하며 늘 여유롭던 아이노시마의 고양이들도 여전히
전에 풀 뜯어먹던 턱시도 고양이는 이번에는 요염한 자세로 유혹을 합니다.
전에 풀을 먹더니 이젠 유혹까지
풀 뜯어 먹는 턱시도 고양이
새롭게 아기 고양이도 많이 태어 났습니다,
아직은 사람이 익숙하지 않은지 깜짝깜짝 놀라며 달아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단체로 차 아래에서 잠을 자던 고양이들
이번에는 전부 깨어 있었고 아기 고양이도 태어나 같이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에 간식을 조금씩 나눠주며 다시 섬을 일주합니다.
수 많은 아이노시마의 길고양이들이 모델이 되어 주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사람과 길 고양이가 공존하는 섬 아이노시마
아직 전의 이야기도 다 하지 못했는데 또 다시 다녀와 더 많은 이야기가 쌓여 버렸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아이노시마의 길 고양이 이야기를 풀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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