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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아메리카 빌리지 주변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던 도중
해변가의 방파제에서 얼룩얼룩 아기 길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아기 고양이지만 오키나와의 바닷가에서 태어난 고양이라서 그런지 바다가 무섭지 않습니다.
아장아장 한 걸음 한 걸음
무언가를 발견하고 방파제 아래로 슬금슬금 걸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귀염스러운 뒷태, 좀더 검정털이 많았으면 턱시도 고양이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하나 둘 하나 둘
다시 자신의 키보다 5배는 높은 방파제 위로 폴짝 뛰어 올라갔습니다.
방파제에서 간식을 먹으러 온 사람들을 발견하였군요
슬금슬금
저 한테도 맛있는걸 나눠주세요
맛있는 카라아게의 살코키 한점 얻어 먹고 밥 값으로 모델이 되어 줍니다.
바위 틈 사이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아기 고양이
고양이의 호기심이 발동 하였습니다.
뭔가 숨어 있는 것 같아 뒤적뒤적 손을 뻗어 보지만
아기 고양이의 팔은 아직 짧습니다.
뭔가 있는 것 같아요
여기 한번 보세요
오키나와 해변가의 아기 고양이 다음에 오키나와에서 만났을 때는 불쩍 키가 커 있겠지요?
유난히도 춥게 느껴지는 올 겨울
언제나 따뜻한 오키나와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가 부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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