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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길고양이

고양이 종업원의 바쁜 하루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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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버거 하우스 옆의 잡화가게의 고양이 종업원
오늘도 따뜻한 전구 아래서 열심히 근무 하고 있습니다.

물건은 사지 않고 사진만 열심히 찍고 있으니 조금은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잡화점에는 주인아저씨가 만든 나무 공예품과 그림,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고 상품이 잘 팔려야 맛있는 참치 통조림을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는 열심히 호객행위를 합니다.


 


하지만 소리없이 찾아오는 졸음이 고양이의 눈을 스르륵 감기게 합니다.


 


왜 일안하고 졸고 있냐고 물어보니 쉬는 시간이였다고 하며 무섭게 노려보는 고양이
상품도 사지 않고 사진만 찍으면서 왜 불만이냐고 틱틱거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손님들이 하나 둘 씩 상점을 둘러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고양이가 가장 싫어 하는 진상 손님들이 찾아 왔습니다.

고양이가 싫어하는 진상 손님 중 하나인 아이들 어김없이 상품에는 관심이 없고 고양이를 쓰다듬 쓰다듬 합니다.





한 아이가 고양이를 쓰다듬하자 다른 아이도 용기를 가지고 쓰다듬





저기 손님들 전 종업원이에요 절 만지지말고 물건을 보세요





고양이의 외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해서 쓰다듬 쓰다듬 하는 아이들





이번에는 민감한 턱을 긁적긁적 하기 시작합니다.





참다참다 벌떡 일어난 고양이 종업원





주인님 얘들 때문에 장사 못하겠어요 하고 말해보지만 
그러는 도중에도 아이들은 고양이를 쓰다듬 쓰다듬 합니다.





아이들의 손길에 그냥 죽은척 하며 포기하고 앉아버렸습니다.


 


엄마 이거 사주세요
하는 아이에 외침에 깜짝 놀란 고양이 종업원

오늘도 고양이 종업원은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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