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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기온의 아케이드 상가 데라마치(寺町)
1km의 긴 상점거리지만 재미있는 가게들을 둘러보다 보면 금방 상가의 마지막에 서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또한 데라마치를 끝까지 걷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데 마지막 지점의 군것질 거리 가게를 찾아가기 위해서 입니다.
데라마치 거리의 마지막 코너 부근의 맛있는 군것질 가게, 다코야키 가게인 타코마스(蛸益), 닭 튀김 가게인 우메신(梅しん), 버블티 가게등 데라마치의 군것질 거리를 찾아보았습니다.
교토의 닭튀김 가게인 교토 카라아게 우메신(京都からあげ 梅しん)은 지난번에 소개하였고 이번에는 맛있는 교토의 다코야키 가게인 다코마스에 가보겠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닭 튀김은?
교토의 다코야키는 오사카의 다코야키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곁에 기름을 둘러 껍질이 아삭아삭하게 살짝 튀겨낸 곳이 많습니다. 이곳 다코마스역시 교토의 다코야키로 다코야키를 이용한 군것질 거리도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문어인형들이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다코야키를 굽다말고 손님과 수다를 떨고 계시는 주인 아저씨
가게의 아저씨와 아주머니를 케릭터화 하여 가게 곳곳에 그려두었습니다.
동글동글 다코야키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기본 다코야키는 8개 350엔, 적당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고 단맛, 매운맛, 간장맛 셋 중에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센베 사이에 다코야키를 넣은 다코센은 150엔, 별도로 다코야키 셀러드를 판매하고 있었고 겨울철에는 다코야키에 튀김옷을 입혀 한번더 튀겨낸 다음 가츠오부시 국물에 담아서 나오는 따뜻한 츠유타코(つゆたこ) 250엔 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4월이지만 겨울 메뉴인 츠유타코가 아직 판매되고 있어 사먹어보았습니다. 구수한 국물에 고소한 타코야키가 녹아들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있어요!
하는 손님과 수다삼매경에 빠진 아주머니와 아저씨
겸사겸사 자칭 일본에서 가장 맛있다고 하는 교토의 닭 튀김인 우메신의 닭튀김 (200엔), 시원한 탄산음료인 라무네(100엔)도 함께 먹었습니다.
교토의 상점가를 걸으며 맛있는 군것질을, 교토 여행은 정말 즐겁습니다.
다코마스(蛸益)
전화: 075-231-3463
주소: 京都府京都市中京区新京極蛸薬師東側町50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