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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홋카이도

[홋카이도 여행] 미슐랭 가이드 홋카이도에 소개된 삿포로의 라멘 전문점, 삿포로 된장라면 호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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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라멘은 북쪽으로 갈수록 맛이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장 북쪽에 있는 홋카이도에서만 쓰는 말이긴 하지만 북쪽으로 갈 수록 날씨가 쌀쌀해 라면을 먹기 좋은 기후를 가지고, 질 좋은 밀이 많이 재배되고 육수에 사용되는 해산물(가츠오, 다시마, 어패류)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삿포로에 들려 라멘을 먹지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삿포로의 라멘 명소인 라멘요코초에 들렸습니다.


 



자그마한 상가 골목안에 삿포로의 유명 라멘 가게들이 모여있는 라멘요코초(ラーメン横丁)
삿포로의 번화가 스스키노(ススキノ)의 골목에 있는 삿포로의 명소입니다.





이날은 여러명과 같이 라멘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라멘요코초에 나와 다른 스스키노의 유명 라멘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라멘노 호우류(らーめんの寳龍)





손님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노렌 한쪽을 접어두었습니다.
자리가 있나 없나 살짝 들여다 봅니다.





자리가 만석이라 가게 밖에서 잠시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기다리면서 가게앞에 적혀있는 말들을 읽어보니

2012 미슐랭 가이드 홋카이도에 소개
홋카이도의 맛집 100선 등 다양한 타이틀이 적혀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자리가 생겨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라멘 호우류는 1957년 오픈한 오래된 미소(된장) 라멘 전문점으로 신선한 물과 재료를 얻기위해 오오쿠라산(大倉山)에 양념공장을 짓고 된장 양념을 만들어 라멘에 이용합니다. 라멘에 넣는 된장은 홋카이도 지사 상을 받을 정도로 품질이 좋은 된장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유명한 사람들은 다 다녀간것 같습니다.
가수, 코메디언, 스포츠선수, 아나운서, 정치인 등등 벽에는 그들의 사진과 사인이 가득 걸려 있었습니다.


 


누가 다녀왔는지 한눈에 보기 좋도록 책자까지 만들어 두었습니다.


 


라멘을 주문, 면을 삶기 시작합니다.





라멘 호우류, 어려운 한자라 처음에는 가게 이름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메뉴는 전통의 된장라면 (매운맛, 순한맛), 간장, 소금 라면이 있었고
대부분 전통의 된장라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매콤 고소한 전통의 된장라면 매운맛 (880엔) 


 



라멘과 어울리는 교자 (5개 350엔)


 



그리고 오리지널 전통의 된장라면 입니다.
미소라멘(味噌らーめん, 780엔)

면은 꼬불꼬불면이며 느끼함 없는 깔끔한 라멘입니다. 국물이 고소하고 담백하여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 드시면 조금 심심한 느낌도 들 것 같습니다. 무난하고 부드러운 일본라멘을 처음 도전하는 분이 드시면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의 라멘

삿포로의 미소라멘 호우류 입니다.


라멘노 호우류 (らーめんの寳龍 総本店)

전화 : 011-511-0403
주소 :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六条西3
시간 : 10:30~27:00
HP :  http://www.houryu.co.jp/index.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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