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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아마가세 여행] 다시찾은 온천료칸 아마가세 온천 세이텐가쿠(성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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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벳푸 와 함께 규슈 오이타현의 3대 온천인 아마가세 온천(天ケ瀬温泉)
조용한 산골짜기의 온천마을에 다시 한번 들리게 되었습니다.


유후인노 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계곡의 남녀 혼욕 노천온천 아마가세 온천,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아마가세 온천에 


 



강가의 남녀 혼욕 노천으로도 유명한 아마가세 온천
저번과 마찬가지로 이날에도 세이텐가쿠(成天閣) 료칸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신나는 규슈 온천 순례, 아마가세 온천 세이텐가쿠 


 


세이텐가쿠, 성천각의 상징인 나무다리
아마가세의 쿠스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흔들흔들 신나는 다리 건너기
다리 중간 쯤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 료칸에 들어가 체크인을 합니다.





안내받은 다다미 방
넓고 깔끔합니다.





의자에 앉아 녹차 한잔을 마시며 료칸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안내를 해주신 할머니의 아버지가 제주도 분이라고 하며 우리나라 이야기를 하십니다.





미닫이 문을 열면 아마가세의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세이텐가쿠에서 내려다본 아마가세의 풍경





가끔 열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운이 좋으면 유후인노모리 열차가 지나가는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습니다.





유후인, 아마가세, 히타를 달리는 완행열차





웰컴 드링크 같이 과자가 놓여 있었습니다. 
생강 센베와 우메보시(메실)





성천각의 귀여운 유카타 입니다.





좀 처럼 만나기 힘든 귀여운 스타일의 유카타
남자가 입어도 여자가 입어도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마을을 돌아다닐 때 이옷을 입고 다니면 됩니다.





폭신폭신 슬리퍼, 게다
처음 신으면 발가락 사이가 조금 아프지만
금방 적응이 됩니다.





방에서 나와 온천으로 이동합니다.
온천에 가기전에 있는 작은 휴식공간





우리나라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많아 
곳곳에서 한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온천까지 가는 좁은 통로





계단을 오르면 세이텐가쿠의 노천온천이 나옵니다.
빨강색은 여성전용 노천온천이고
초록색은 남녀혼욕 노천온천입니다.





세이텐가쿠의 남녀혼욕 온천
하지만 여성분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지 남자도 한번도 보지 못했었고요
저 혼자서 그냥 전세낸 것 처럼 온천욕을 즐겼습니다.





노천온천은 2단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온천 물이 대나무를 타고 아래로 떨어집니다.





이곳의 온천은 몸이 매끌매끌해지는 느낌이 나는 약 산성의 온천입니다.





노천 온천 이외에도 1층에는 시간에 따라 남녀 입장이 바뀌는 온천이 있습니다.





약간 테마파크 같은 느낌도 드는 1층의 온천에는 다양한 종류의 온천이 있었습니다.





넓고 평평한 히노키 온천





마사지 기능인 있는 우타세유(うたせ湯)





이외에도 발만 담그는 아시유(足湯)
서서들어가는 다치유(立ち湯)
증기온천 무시유(蒸し湯)
등이 있었습니다.















온천을 즐기는 모습이 보이지 않게 나무가지로 가려놓은 틈 사이로는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온천을 즐기고 나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세이텐가쿠의 요리는 한번에 차려져 있었습니다.





식전 주와 함께 젓가락을 들고 먹을 준비를 합니다.





처음에는 사시미 부터





찜 요리도 보입니다.





아마가세의 닭고기 요리





돼지고기 무시샤부 (증기 찜)





담백한 은어 구이


 


고기가 지글지글 익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말차 푸딩으로 달콤하게





다음날 아침은 두부, 낫토 등이 있는 건강식이 나왔습니다.

아마가세 온천의 료칸들은 유후인의 온천료칸의 절반 정도의 가격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온천의 질도 좋아 몸의 치유나 완전한 휴식을 찾는 분이라면 아마가세 온천을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천각 홈페이지
http://www.amagase.com/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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