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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규슈

[대마도 여행] 1박 2일 대마도 여행, 이즈하라에서 먹은 대마도의 향토요리 이시야키 요리 (시마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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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의 역사 유적을 둘러보고 난 다음 점심을 먹기 위해 향토요리 전문점 시마모토(志まもと)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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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들어가기전 옆 골목에 고양이 한 마리가 이쪽을 바라보고 있어 쫓아가 보았습니다.


 



골목으로 걸아가는 길냥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 다시 가게로


 



3명이기 때문에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가게 안에 수조가 있는 것을 보아 신선한 활어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유명인들도 종종 들렸나 봅니다.


 



예약을 하고 찾아갔기 때문에 이미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대마도의 향토요리인 이시야키(石焼)
쉽게 말해 돌판 구이로 신선한 해산물을 양념에 찍어 돌판에 구워먹는 요리 입니다.

(돌판을 달구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입니다. 전 오전에 잠깐 들려 시간을 예약해두고 찾아갔습니다.)


 



돌판이 뜨거워서 방도 후끈후끈 에어콘의 온도를 최저로 낮춥니다.

돌판을 보니 삼겹살 생각이...


 



이시야키는 대부분이 코스요리로 다양한 요리가 같이 나옵니다.

미역, 오징어 초무침, 해조류 무침, 회를 찍어 먹을 간장, 이시야키 요리를 찍어 먹을 소스(간장, 깨)


 



시원한 얼음에 담긴 회가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계란 찜 차항무시


 



해산물과 야채가 듬뿍 (이시야키 2인분)

팽이버섯, 가지, 감자, 피망, 단호박, 양파, 표고버섯, 소라, 가다랭이, 장어, 돔, 이름모를 생선들이 가득
전복도 나오는데 요즘 전복이 잘 안잡혀 구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특제 소스에 살짝 찍어 돌판에 가지런히 고기를 올립니다.


 



야채와 함께 지글지글





고소한 향과 함께 맛있게 익어가는 이시야키 요리





부모님은 이렇게 신선한 고기를 회로 먹지 왜 아깝게 구워먹냐고 하십니다.
투덜투덜 하면서 한 점 남김없이 다드시는 부모님





이후 밥과 된장국이 나오고
디저트로 파인애플이 나왔습니다.





전 밥대신 나가사키의 향토요리 고구마 우동 로쿠베 (ろくべえ)를 주문하였습니다.
시마바라에서도 한번 먹어보았던 시원한 우동입니다.


이시야키요리 코스는 1인당 3,500엔 2인분을 주문하였고 (2인분이 3명이서 먹기 딱 좋습니다.)
대마도의 통화 시마토쿠를 이용하면 1,000엔 정도가 할인이 되어 인당 2,000엔에 이시야키 요리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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