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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나고야 기후

[나고야 여행] 500엔에 해산물 듬뿍, 가마고리의 명물 해산물 튀김 덮밥, 가키아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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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여행, 라구나시아 유원지를 둘러보고 출출함에 점심을 먹기 위해 쇼핑몰의 푸드 코너를 찾았습니다.
오사카나이치바(おさかな市場), 해산물 관련 먹거리를 판매하는 시장입니다.


 


국립공원인 미카와 만의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회, 초밥, 회덮밥, 튀김덮밥, 생선구이, 조개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었습니다.


 


사기전에 시식은 필수


 


미카와 만의 생선들


 


조개도 신선합니다.





생선은 역시 구워야 제 맛

 




붕어빵도 해산물 인가요?
밥 먹으면서 지켜보았는데 생각보다 장사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푸드코너 한편에는 가게에서 요리를 받아와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찾아간 곳은 저렴한 가격 원코인 500엔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산치초쿠소이치바(産地直送市場), 산지 직송 시장이라는 이름의 가게로 가마고리 가이센카키아게동(蒲郡海鮮かき揚げ丼)을 맛볼 수 있는 곳 입니다.


 
 


된장국은 셀프(?)


 


인기의 가게라 줄이 길어 10분쯤 기다리고 나서야 겨우 주문이 가능하였습니다.
가게에서 텐동, 튀김덮밥을 받아 빈 테이블로 이동합니다.





가마고리 가이센카키아게동(蒲郡海鮮かき揚げ丼) 500엔


 


전 새우가 많이 들어간 버전으로 골랐으며 기본, 새우 두 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밥만한 두깨의 해산물 야채 튀김
그 위에 달콤한 소스까 뿌려져 있습니다.





새우 버전이라 새우가 많이 보이지요?
기름기 적고 아삭아삭한게 너무 맛있습니다.





혼자서 신나게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갑자기 제 앞에 일본인 커플이 떡 하고 앉습니다. 
옆에 빈자리도 많은데 왜 제앞에 앉았는지 모르겠지만 여성분이 일본의 연애인을 닮은 것 같아 용서해 줍니다.





이것들 데이트인지 저보다 3배는 비싼 해산물 덮밥을 먹고 즐겁게 대화하고 있습니다.
남자로 빙의 해서 이야기를 들으며 밥을 먹으니 나름 나쁘진 않았지만 다음에는 남자는 빼고 혼자만 와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렴하고 맛있으며 양도 푸짐한 가마고리 라구나 오사카나이치바의 튀김 덮밥

추천해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가마고리 라구나
http://www.laguna-gamagori.co.jp/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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