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길 지붕위의 노란 얼룩 고양이




여행 중 만난 골목 길, 목적지 만을 바라보며 나아가지 말고 조금씩 주변을 둘려보면 재미있는 친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 일본 길 고양이 사진을 보시고 일본에는 고양이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없더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고양이들은 부끄럼을 많이 타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번화가에는 잘 없고 골목골목, 구석구석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은 찾기 위해서는 그들의 습성을 이해하고 그들이 있을만한 곳을 찾아야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고요
물론 종종 길에서 마주치거나 다가오는 아이들도 있긴 합니다.

 


지붕위에서 기지개를 펴는 노란 얼룩냥이
지붕위도 고양이들이 즐겨 찾는 곳 입니다. 햇살에 따끈따끈하게 데워진 지붕위는 고양이들이 사랑하는 장소이지요

제가 키가 약간 큰 편이라 지붕위의 고양이를 곧잘 발견하곤 합니다.

 


너무 오래 누워 있었는지 몸이 찌뿌뚱 한가 봅니다.
계속해서 스트레칭을 하고있는 노란 얼룩 냥이

 


얼룩 노란냥이 옷이 귀엽습니다. 거북이 모양 같기도 하고
이쪽을 처다봐 가볍게 인사를 해 봅니다.

 


왔어 하며 가볍게 윙크를 날려주는 노란 얼룩 고양이

 


갑자기 냥냥냥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친구를 부르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골목 길 지붕위에서 만난 노란 얼룩무늬 길 고양이

시선을 조금만 바꾸어 보면 더 많은 길 고양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