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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단과 무료 체지방 테스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도쿄 마루노우치의 식당 타니타 쇼쿠도(タニタ食堂)
레시피 책인 체지방계 타니타의 사원식당(体脂肪計タニタの社員食堂)이라는 책이 인기를 모으며 이 사원식당의 요리를 사원식당이 아닌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독자의 성원에 시작한 식당입니다.
식당입구에는 다양한 레시피 책과 이곳에서 사용되는 그릇, 체지방 측정기, 건강음료 등 다양한 상품을 진열하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책의 히트로 인해 DVD까지 발매하게 된 체지방계 타니타의 사원식당
타니타는 체지방계를 비롯 다양한 측정기구를 판매하는 도쿄의 회사입니다.
이곳의 식사는 타니타 사원식당의 레시피와 동일하며 매일 다른 요리의 식사가 제공됩니다.
매일 바뀌는 히가와리 메뉴(日替わりメニュー), 매주 바뀌는 슈가와리 메뉴(週替わりメニュー)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800엔, 900엔 입니다.
식사는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매하고 요리를 받아 테이블로 이동하여 먹으면 됩니다.
사진이 붙어 있어 일본어를 몰라도 어떤 요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버튼 들은 타니타 식당의 관련 상품들 입니다.
식사 전 혹은 식사 후에는 체지방계를 이용한 체지방 측정과 식습관에 관한 진단, 개선 방법 등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 식사 후에 측정을 받았는데 상체 근육량이 부족하여 근력 운동을 하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밥은 천천히 먹고 편식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체지방 측정은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미리 이름을 적어두고 밥을 먹고 나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치를 봐서 사람이 없으면 식사전에 바로 측정
인기의 식당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꽉 차 있습니다. 지하에 위치해 있고 찾기도 쉬운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곳곳에 타니타의 저울이 보입니다.
조리용 타이머, 온도 측정기, 저울, 전부 타니타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 하나입니다.
밥과 요리는 배식대로 가서 식권을 건내주고 받아옵니다.
밥은 원하는 만큼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밥통은 호랑이 밥통이네요
차는 녹차, 호우지차, 따뜻한 차와 차가운 차가 있었고 마음껏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단호박과 야채, 돼지고기를 굴 소스를 넣어 볶은 요리가 나왔습니다.
맛은 담백하고 먹으면 건강해 질 것 같은 느낌이 가득 드는 식단이였습니다. 저염식에 야채 위주의 구성입니다.
일본에서 처음 먹었을 때는 끈적끈적 미끌미끌한 식감에 버리고 싶었던 오쿠라, 지금은 적응이 되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테이블위에는 칼로리 측정계와 타이머가 있었습니다.
밥공기가 담긴 그릇을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칼로리를 계산해 주는 타니타의 칼로리 측정기
412.5 칼로리 조금 밥을 많이 담은 것 같습니다.
밥은 적어도 20분 이상 여유를 가지고 먹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생각보다 20분은 길었고 천천히 먹는다고 먹었는데도 17분 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는 밥을 먹는데 10분도 안걸리는 것 같은데 이제부터 주의를 해야겠습니다.
바쁜 회사 생활,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도 모르고 흡입하는 사람들
편식과 밸러스 나쁜 영양섭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건강이 나뻐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회사에서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체지방 검사, 식사습관 개선을 도와준다면 더욱 건강하고 열심히 일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사의 상품도 홍보를 하며, 건강에 관한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마루노우치의 타니타 식당
재미로 들려도 좋고, 식 생활에 개선을 위한 참고로 들려봐도 좋은 재미있는 식당입니다.
타니타쇼쿠도(タニタ食堂)
주소 : 東京都千代田区丸の内3-1-1 国際ビルヂング B1F
시간 : 11:00~15:00 (식사), 14:00~16:00 (카페)
휴일 : 토, 일, 공휴일
http://www.tanita.co.jp/company/shokudo/index.php
조경자님의 타니타 식당 작가 여행기
http://www.welcometojapan.or.kr/board/board_content.php?board_id=tourwriter&sub_id=&article_no=58&page=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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