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규슈 올레 길, 규슈 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九重 やまなみ) 코스에서 만난
작지만 아름다운 쉼터 고코노에 자연관(九重自然観, 고코노에 시젠칸)
규슈올레 길을 걸은지 약 1시간 정도, 4km 지점인 밀크랜드팜(ミルクランドファーム)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시 올레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규슈 올레]목장 아이스크림 먹으며 규슈 올레 길,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
소리없는 강? 오토나시강(音無川) 주변을 따라 계속되는올레 길
700~1,000m 사이의 고원지대의 풍경은 그림과 같습니다.
소소한 일본 시골 마을의 풍경 속으로
스르륵
논에 비친 산과 하늘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
해질녘이나 새벽에 이곳을 찾으면 붉게 물들어 더욱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곧게 뻗은 길을 따라 앞으로 앞으로
날씨가 좋아서 인지 발 걸음이 가볍습니다.
그냥 걸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힐링 로드
소소한 시골마을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 만끽
주민들에게는 언제나의 풍경이겠지만
관광으로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풍경일 것 입니다.
꽃이 아름답게 피어 규슈올레 길 표시를 놓칠뻔 하였습니다.
길을 헤맬까 걱정이 되었는지
친절하게도 찾기 쉽게 리본과 팻말로 길 안내를 합니다.
잠깐 숲속 길을 걷다가
재미있는 다리도 건너고
곳곳에 설치된 길 안내를 따라
올레 길을 걸어갑니다.
간세 팻말 뒤로 자그마한 호수가 보입니다.
나도 모르게 빨려들어가게 되는 숲속 길
멀리 작은 테이블이 잠깐 들려 쉬었다 가라고 손짓 하고 있습니다.
규슈자연관(九重自然観)
고코노에 한다고원(飯田高原)의 작은 레스토랑이자 별장으로 호수에 비친 고코노에의 풍경이 아름다운 곳 입니다.
호수 속에 구름이 떠 있습니다.
그냥 멍 하니 바라만 보아도 좋은 풍경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의 중간 지점 (약 6.2 km 지점)
눈 앞에 풍경에 지금까지 걸으며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풀리는 것 같습니다.
숲속의 풍경도 정말 아름다운
요정이 나올 것 같습니다.
주인을 기다리는 테이블
이곳의 작은 산장인 고코노에 자연관
이곳이 산장인지 미리 알았다면 이곳에서 1박을 하는 건데, 하며 잠깐 아쉬워 합니다.
산장겸 레스토랑
가게 안을 살짝 들여다 봅니다.
산장의 아주머니가 직접 만드신 잡화
손님을 맞이하는 여의주를 든 귀여운 고양이 인형
하얀 노랜이 걸려있는 자연관의 입구
알고 보니 입구는 호수 반대 쪽에 있었습니다.
규슈자연관에서는 오이타의 향토요리와 직접 만든 케이크, 차,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케이크를 주문하여 아까전 부터 절 기다리고 있던 테이블로 이동합니다.
테이블에 먹거리를 가지런히 올려두고
각도를 바꾸어 가며 사진을 찍어 봅니다.
따뜻한 커피와 말차 케이크 한 조각
호수를 바라보며
한 입, 한 모금
배경이 이뻐 이렇게도 놓고 찍어보고 저렇게도 놓고 찍어보고
호수가의 산장에서 가지는 여유로운 시간
이제 슬슬 먹어야겠지요?
간세 인형을 살짝 올려두고 다시 한 장
간세인형의 초록과 숲의 초록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규슈올레 고코노에 야마나미 코스의 작은 쉼터
고코노에 자연관
잘 먹겠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선 즐거운 사진 놀이
작가로 변신한 담쓰님
호수가의 몽이어머님
규슈 올레 길의 기념사진을 찍기 좋은 규슈자연관의 호수
모델 사진도 좋습니다!
해질녘 풍경도 멋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하루를 보낼까 합니다.
잠깐 쉬었다 간다는게 너무 오래 시간을 보내고 말았습니다.
3~4시간 안에 올레 길을 완주하려고 했는데 아마도 무리일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절반 또 다른 풍경을 기대하며
다시 힘을 내어 올레 길을 걸어갑니다.
규슈올레 홈페이지
http://olle.welcomekyushu.or.kr/kyushuo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