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혹은 피규어, 장난감 등 서브컬쳐를 위한 여행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최근 마리오 대란이라고 불리우는 사건과 그로 인한 매니아들의 커밍아웃(?) SNS를 통한 정보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이를 이용한 여행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전부터 진행했던 인터파크 투어의 먹고찍고 여행 그리고 고양이 여행으로 알게 된 건담이 지키는 작업실의 김대영 작가님과 함께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건담을 만나러 가는 여행을 만들었습니다.
- 인터파크 먹찍 투어
http://tour.interpark.com/ThemeTour/detail.aspx?GoodsCD=14112211839&cate=158
- 건담이 지키는 작업실
http://cafe.naver.com/gundamstudio
- 김대영 작가님과 함께한 고양이 사진전
김포에서 하네다로
도쿄 건담 여행 스타트!
항공은 김포 - 하네다를 연결하는 ANA(아시아나 공동 운행) 편을 이용하였습니다.
마일리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로도 적립이 가능하였습니다.
도쿄 모노레일을 타고 호텔에 도착
건담을 위한 도쿄 여행이 시작됩니다.
건담이 지켜주는 여행이라 그런지 도쿄의 날씨는 너무나도 맑았습니다.
도쿄 건담여행의 시작은
일본 서브컬쳐의 발생지인 아키하바라(秋葉原), 줄여서 아키바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아키하바라는 서브컬쳐의 발생지라 그런지 첫 만남 부터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마리오 카트도 아니고 차도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미니카들이 보입니다.
미니카는 일본 통신사인 AU의 광고를 위한 자동차로
아키하바라 일대를 일주 하고 있었습니다.
광고 말고 마리오카트가 이벤트로 다니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를 보며, 내가 아키하바라에 왔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마침 건담 투어를 진행한 해가 건담 35주년 기념 주년이였고
이로 인해 도쿄 곳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복합 상업 건물인 아키하바라 UDX에서는 건프라 엑스포
GUNPLA EXPO WORLD TOUR JAPAN 2014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역시 일본에서 건담의 인기는 ㄷㄷㄷ
오전 8시 비행기로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찾아갔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행렬이 이어져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줄이 점점 길어지더라고요
줄은 건프라 엑스포 입장을 위한 줄과 건담 건프라 엑스포 한정 모델을 사기 위한 줄로 나뉩니다.
특히 한정모델은 3~4시간 이상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일행 중 일부는 한정 모델을 사기 위해 줄을 섰고
저를 포함 나머지는 건프라 엑스포를 보기 위해 기다렸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린 다음 건프라 엑스포에 입장합니다.
사실 특별히 기대는 하지 않고 들어 갔는데
전시의 퀄리티가 장난이 아닙니다.
건담을 잘 모르는 사람이 찾아도 신기하고 즐거운 건프라 엑스포
건프라 제작도 언젠간 하나의 예술 분야로 남을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뛰어난 퀄리티
건담하면 40~50대의 오타쿠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젊은 분들이 많았고 특히 아이와 여성 매니아 들이 많았습니다.
갖고 싶다 건프라
인터스텔라, 그라비티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우주 공간을 묘사
실제 크기의 건담이 있는 오다이바의 다이바 시티 도쿄를 무대로 한 전시
전시는 대부분 일반인이 직접 제작한 건프라들이 많았으며
투표를 통해 그랑프리를 선정 합니다.
엑스포를 보고 나서 간단히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은 아키하바라 UDX의 양식점에서 햄버그 카레를
햄버거 스테이크에 옷을 입혀 튀겨낸 독특한 요리 였습니다.
밥을 먹고 나선 아키하바라 산책
아키하바를 둘러보다 출출하여 건담 카페에서 건담빵도 하나 살짝 맛 봅니다.
아키하바라의 거리에서는 가챠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종류가 너무 많아 원하는 가챠 를 찾는 건 더 힘들 수도...
만다라케, 애니메이트 들을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찾아왔습니다.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아키하바라의 밤
아키하바라의 양쪽 출구 사이의 통로 안에는
아키하바라 쇼룸이 있고 이곳에서 다양한 피규어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탐나는 마리오 세트
게임 속 장면들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요즘 종종 보고 있는 만화 킹덤의 주인공들 입니다.
내용은 재미있는데 피규어화 하기는 좀 아쉬운 캐릭터들
그리고 통로 한 편의 드럭스토어
아키바 답게 하츠네 미쿠로 장식을
단 가격은 그렇게 싼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일본 최대 규모급 전자상가인 요도바시 카메라의 요도바시 아키하바라
여긴 종류가 다양하지만 가격은 조금 비싼 편 입니다.
면세 혜택이나 포인트를 잘 이용하면 저렴하긴 하지만 귀찮지요
요도바시 카메라를 둘러보고 다시 반대편 출구로 빠져나옵니다.
한때 피아캐롯의 인기로 성지와 같았던 게마즈
그리고 메이드 카페가 보입니다.
지적 호기심을 당신과 함께, 아키하바라 호비(hobby, 취미) 빌딩
아키하바라에도 리버덕이!
거리에는 호객 행위를 하는 메이드 들이 가득
영혼 없는 목소리로 오빠, 오빠를 외치며 놀다 가라고 합니다.
애니메이션만 보고 처음 아키하바라에 오는 분들은 메이드를 보면 대부분 실망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챠를 뽑는 아이
가챠는 아이든 어른이든 자꾸만 뽑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보통 6종류가 랜덤으로 들어있고 추가로 시크릿 상품이 들어있는데 시크릿은 정말 나오지 않는..
그리고 렌탈 쇼케이스 아스톱(アストップ)
제가 아키하바라에서 만다라케 같은 대형 중고 숍보다 선호하는 곳 입니다.
수백개의 쇼 케이스가 진열되어 있고
각각 개인이 하나의 쇼 케이스를 구입하여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는 시스템 입니다.
오프라인으로 개인과 개인이 거래를 하는 방식과 같으며 가게는 판매수수료를 받고 장소를 제공합니다.
지를 뻔 했던 원피스 피규어 세트
강렬한 빨강이 좀 처럼 자리를 뜰 수 없게 합니다.
숍에서 빠져나와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만났던 애니메이션 튜닝 카
퀄리티가 장난이 아닙니다.
안녕 아키하바라
기념품 보따리 두 손에 가득 들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저녁은 모두와 함께 숙소가 있는 하마마츠쵸(浜松町)에 있는 이자카야에서 가볍게 한 잔
안주는 야키도리!
도쿄가 서울보다 야키도리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돌아가는 길의 굴 다리 아래에서 기념 사진 한 장
다리안의 조명이 자연스럽게 세피아 톤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무보정 사진 입니다.)
쇼핑을 하느라 다들 8시간 이상을 돌아다녔는데 쌩쌩합니다.
건담의 힘은 무섭습니다.
다음 날 아침
오늘은 실제 크기의 건담을 보기 위해 오다이바로 향했습니다.
오다이바까지는 무인 모노레일인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를 이용 레인보우브리지를 건너 갑니다.
레인보우브리지와 도쿄 도심의 풍경
오늘도 건담 신의 도움으로 날씨가 완전 화창합니다.
오다이바 해변 공원에서
자유의 여신상, 레인보우 브리지, 도쿄 타워를 한 프레임 안에 넣고 사진 촬영
기념사진을 찍기 딱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다이바 해변 공원을 지나 건담이 있는 다이바 시티 도쿄로 이동합니다.
멀리보이는 NTT도코모 텔레콤 센터
드디어 만난 오다이바의 건담
또 한번 기념사진을!
좀 더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건담에 정신이 없어 다 모이지 못하고 보이는 분들과 함께
건담 옆에는 다마고치 탄생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마고치가 벌써 18주년을 맞이하다니...
다마고치 기억 나시나요?
실제 크기 건담을 보고 찾은 곳은
다이바시티 도쿄 7층의 건담 프론트 도쿄
건담을 테마로 전시를 하고 있는 공간으로
건담에 관한 역사를 알수 있으며 20~30분 간격으로 건담영상 상영회를 합니다.
시설은 유료이며 입구에 있는 건프라 도쿄 숍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1,200엔
세븐일레븐 편이점에서 사전 구매를 하면 1,000엔에 입장 할 수 있습니다.
입장하자 마자 건담에 관한 영상이 시작되어 극장으로 이동합니다.
소라에(宇宙へ), 우주를 향한 인간의 꿈
영상은 10분 정도이며 건담이 오다이바로 내려오는 영상과 우주 전투 영상 2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영상을 보고 밖으로 나왔더니 건담이 땅
요 건담은 실제 탑승이 가능하며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건담 프론트 도쿄에는
이렇게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건담의 역사와 함께 각 건담 시리즈의 건프라를 전시
건프라의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파는 건프라는 대부분 건담프론트 한정 건프라 입니다.
거의 모든 종류의 건프라가 진열되어 있는 건프라 도쿄
수 백개의 조각이 모여 하나의 건담으로 재 탄생됩니다.
건담 프론트 도쿄를 보고 나서
바로 아래에있는 게임 센터에서 인형뽑기에 도전
그리고 같은 층의 회전 초밥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회전 초밥 전문점은 아이폰으로 주문이 가능하였으며
어설픈 한글이 적혀 있어 쉽게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만난 가챠
이곳에서는 제가 찾던 코프노 후치코 크리스마스 버전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뽑아 보았지만 시크릿 획득에는 실패 ㅠ.ㅠ
건담 투어는 여기까지
이제부터는 도쿄 쇼핑, 새로운 도쿄 여행의 출발!
오다이바에는 다이바 시티 도쿄, 덱스 도쿄 비치, 아쿠아시티, 비너스 포트등 대규모의 쇼핑 몰들이 모여 있어 쇼핑하기 아주 좋습니다.
이날 눈에 띈 일본 인기의 싱어송라이터(?) 캬리 파뮤파뮤가 선전하는 아디다스 운동화
캬리 파뮤파뮤의 가터벨트 패션이 마음에...
그리고 꽃 무늬 신발
하지만 둘다 여성용이라 구매는 실패
쾌적한 공간, 다양한 편의시설로 쇼핑하기 좋은 다이바 시티 도쿄
최첨단 느낌의 시계 전문점
그리고 2층에는 푸드코너와 다양한 먹거리 숍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쇼핑 삼매경에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밖에 나와보니 해는 이미 서쪽에...
일몰 시간을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도쿄는 서울보다 1시간~1시간 20분 정도 해가 빨리 집니다. 일몰이 생각보다 빠르니 주의!
해가 지고 대신 일루미네이션의 불빛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오다이바는 도쿄 야경, 일루미네이션의 명소로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오다이바의 야경
레인보우 브리지, 도쿄 타워, 자유의 여신상에 불이 들어옵니다.
장소를 바꾸어 아쿠아 시티에서 바라본 도쿄 만의 야경입니다.
다시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며진 덱스 도쿄 비치로 이동
겨울 오다이바의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합니다.
오다이바의 포토 스팟
크리스마스트리, 레인보우브리지, 도쿄타워가 한 컷에 들어오는 포토 존
도쿄의 밤이 깊어 갈 수록 오다이바의 일루미네이션은 더욱 밝아 옵니다.
눈으로만 담기는 아쉽기 때문에 카메라의 힘을 빌어 오래 오래 간직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간 오다이바의 건담
저녁이 되자 더욱 멋진 모습으로 오다이바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건담의 레이저 쇼를 앞두고 잠깐 들린 비너스 포트
다이바 시티 도쿄가 생기기 전 까지만 하더라도 발딛을 틈 없이 북적였던 곳인데
이제는 조금 한적한 느낌도 듭니다.
사람이 줄어드니 사진 찍기는 더욱 좋아진 비너스 포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거리를 꾸며두었으며 아울렛과 수 많은 숍이 입점해 있습니다.
천장은 시간에 따라 밤, 낮의 변화가 있으며 밤시간에는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 불이 밝아 옵니다.
한적한 비너스 포트의 광장
비너스 포트 1층에 입점해 있는 즐거운 서점 빌리지 뱅가드
빌리지 뱅가드는 노는 서점(즐거운 책방)을 테마로 책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전국에 지점이 있습니다.
이곳 오다이바 지점은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라 쇼핑을 하기에 좋습니다.
수 많은 서적 사이에서 발견한 이토 준지의 토미에
역시 토미에는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라멘으로 저녁식사
비너스 포트와 연결된 도요타 히스토리 게이지에도 잠시 들렸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인데 건담 레이저 쇼가 시작될려고 하여
두부가게 자동차 사진 한 장 찍고 이동합니다.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빛나는 오다이바의 건담
주위의 조명이 어두워지며, 건담이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건담 출격!
곳곳에서 레이저가 발사되고
건담의 몸에서는 증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배 부분의 스크린에서는 아무로와 아이들이 애드립을 칩니다.
건담을 마지막으로 다시 도쿄 시내로 돌아옵니다.
도쿄 직장인들이 가볍게 한 잔 하러 들이는 곳 신바시(新橋)
다음날 아침
아침 일찍 도쿄 서쪽의 공원인 기치죠지를 찾았습니다.
다시 찾은 기치죠지의 아름다운 공원
이노카시라 온시공원
이곳의 호수에는 아직 가을이 남아 있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가을이 빨리 찾아와 단풍은 대부분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이노카시라 공원
일본의 단풍은 우리보다 보통 1달 정도 늦게 시작됩니다.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에서 따뜻한 모닝 커피 한 잔
블루스카이 커피
커피를 주문하면 이렇게 귀여운 아트 라떼를 만들어 줍니다.
오전 9:59분 기치죠지에서 마시는 커피는 달콤합니다.
커피를 홀짝이며 벤치에 앉아 사람구경, 풍경구경
잠깐의 여유를 부릴 수 있었던 도쿄 도심의 쉼터 기치죠지 이노카시라 온시 공원
니들이 커피 맛을 알아?
커피를 마시는데 달라고 뻐끔뻐금 거리는 거대 잉어들
편백나무 숲을 걸으며, 피톤치트, 음이온 가득
몸과 마음의 힐링
이노카시라 공원의 끝에는
토토로가 살고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토토로에게 가볍게 인사를
도쿄의 젊은이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마을 기치죠지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기치죠지의 공원
예매가 필수라 입장은 하지 못하고 밖에서만 바라본 지브리 스튜디오
다음에는 꼭!
기치죠지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츠케멘 전문점 엔지(つけ麺 えん寺)
츠케멘은 면과 국물을 따로 찍어 먹는 일본 라멘의 일종입니다.
이곳은 면 종류가 다양하고 국물이 부드러워 여성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츠케멘을 먹고 난 다음 찾은 곳은 기치죠지의 아케이드 상점거리
쇼핑을 하기전 카페에서 잠깐 티 타임을 가집니다.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의 오무를 닮은 카페 구구츠소(くぐつ草)
진한 시나몬 코코아 한 잔에 정신이 번쩍
정말 찐 합니다!
코코아도 마시고 힘을 내어 기치죠지의 거리를 둘러봅니다.
기치죠지 상점가의 명물 붕어빵, 아니 다이야키(도미빵)
붕어빵하니 노점묵시록 생각이...
그리고 도쿄 여행의 마무리인 쇼핑!
일본은 가격정찰제가 아니기 때문에 상품에 가격이 붙어있지 않고 가게마다 가격이 전차 만별 입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심하면 가격 차이가 2배 이상이라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동전파스를 보면
제가 산 가게는 596엔에 판매되고 있고 유명관광지, 공항면세점에서는 1,000엔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요 동전 파스는 650엔 이상의 가격에 구입하면 호갱님 되는 것이죠
전 596엔에 구입하고 가게 오픈 이벤트인 200엔 할인권(1,000엔 이상 사용)을 사용 2개 992엔에 구입하였습니다.
개당 496엔에 GET!
기치죠지 쇼핑을 마치고 이번에는 시부야에 들렸습니다.
일본 유동인구 1위를 자랑하는 시부야, 오늘도 어김없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시부야에 들린 것은 시부야 파르코 6층에 생긴 원피스 무기하라 스토어(ONE PIECE 麦わらストア) 때문입니다.
원피스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원피스 캐릭터 상품으로 가득한 무기와라 스토어
그리고 바로 옆에 어제 오다이바에서 들렸던 빌리지 뱅가드도 보입니다.
파르코에서 내려오는 길에 찾은 디즈니 스토어
그리고 로프트의 고양이 동상
시부야 다음으론 긴자로 이동하였습니다.
불가리 건물을 감싸고 있는 일루미네이션 보석 뱀
차 없는 거리 긴자의 저녁 야경입니다.
2박3일 도쿄 건담 여행을 마치고 출국을 위해 찾은
도쿄 하네다 국제 공항
올해도 어김없이 공항 내를 일루미네이션으로 꾸며 두었습니다.
건담으로 시작하여 일루미네이션으로 마무리한
2박3일 간의 도쿄 건담 여행
건담을 좋아하는,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잘 준비해서 건담 여행과 같은 서브컬쳐 투어(?)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도쿄 장난감 여행, 도쿄 쇼핑 여행, 도쿄 카페 여행 등등 테마는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이번 도쿄 건담 여행 함께 해준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