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 이에 섬의 펜션 카페, 바람의 집 카사비엔토 casa Viento





오키나와 여행

오키나와 북부의 이에섬(伊江島)의 숙박은 펜션 겸 카페인 casa Viento(카사 비엔토)에서 2박3일간 보냈습니다.

카사 비엔토는 스페인어로 바람의 집이라는 의미이며 말 그대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산 아래 넓은 평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묘하기까지한 이건물은 10여년에 걸처 조금씩 짬을 내어 만들어 가고 있고

아직도 뒷 마당과 그 주변의 건물은 미완성인 상태 입니다.






독특한 구조의 건물은 주인이 직접 설계한 건축물로 시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진관도 이와 같이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위치는 이에섬의 상징이자 성 중앙에 있는 닷츄(城山) 산 뒷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닷츄는 해발 172m의 작은 바위 산으로 섬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오래된 암반이 새로운 암반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일부가 돌출하여 새로운 암반 위로 올라가는 오프스크레이 현상이 보는 것으로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닷츄산을 오르다 발견한 카사비엔토 건물

뒷 마당 일부분이 아직 공사중 입니다. 





오키나와에 살면서 조금씩 조금씩

느리게 느리게 만들어지고 있는 카페 카사비엔토


낡아지면서 동시에 새로워지는 건물






카사비엔토는 카페 공간과 숙박공간으로 나뉘며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각각 입구의 문도 전부 다른 느낌의 디자인






한창 공사중인 뒷마당의 건축물 입니다.

숙박공간 및 체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지만 언제 완성될지는 주인도 모른다고 합니다.






도자기를 굽는 가마도 있고 그 건축물을 그대로 남기고 고쳐 나가며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냅니다.






카사비엔토 숙박시설의 사워 공간과 화장실

비데도 설치되어 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옵니다.






게스트 하우스 처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주방도 있었습니다.






앞 마당에서 본 건물의 모습

마치 어렸을 때 친구들과 모이던 비밀 기지 같은 느낌 입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숙박 2층 건물로 보이지만 3층도 있고 역시 숙박 공간입니다.






2층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트윈 룸 3방과 테라스

기둥의 모양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1층의 마당에선 닷츄산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170m로 높이가 별로 높지 않아 산이라고 부르기엔 민망하지만 그래도 오르면 상당히 가파른 산(?) 입니다.






문을 열고 다시 내부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옵니다.






깔끔한 화장실의 모습






화장실 창으로 살짝 보이는 녹색과 파랑의 아름다운 오키나와 풍경






정리 중이라 살짝 들어가 본 통나무 방

다음에는 이곳에서 숙박을 해보고 싶습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잡화, 카페 공간을 들렸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킨죠(주인 아저씨)씨 에게는 아이가 한 명 있는데

이 아이가 놀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1층의 카페 공간입니다. 카페는 쿠쿠무이 kukumui 라는 다른 이름으로 오후시간대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카페를 살짝 둘러봅니다.

카페의 장식도 주인부부가 어딘가에서 하나 둘 씩 수집해온 물품들과 직접 만든 물품들로 가득






카페의 주방

카운터에는 오키나와의 정보가 가득 실려있는 책들이 놓여 있습니다.






주인 아저씨가 사진에 취미가 있어 여행 사진 책을 추천해 줍니다.

생각해보니 취미가 아닌 실제 사진관 운영을 하고 있었네요 ㅎ






주인 아주머니의 달콤한 케이크와






시원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부려 봅니다.






자리는 창이 넓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곳으로






주인 아저씨가 추천한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

가끔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책을 쓴 세소코 마사유키씨도 이곳에 취재를 왔다고 하며 잘 아는 사이라고 합니다.






서브컬쳐, 취미생활 잡지 브루터스






오후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카페에서 여유를 부립니다.






아저씨 다음에 또 놀러 올께요

그때는 집 다 완성시켜 두세요






펜션 카사비엔토, 카페 쿠쿠무이






사진이 취미이고 직접 사진을 찍는 분이 만드는 공간이라

모델을 두고 촬영을 해도 아쉽지 않을 정도로 공간이 아름답습니다.






숙박은 2층의 트윈 룸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이에섬에서의 여유를 부리기에는 충분한 공간






조용하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초 저녁 창을 열고 밖을 바라보니 실루엣으로 보이는 닷츄 산과

반짝이는 별들






아름다운 이에섬의 저녁 하늘






이날은 구름이 조금 있는 편이라 별이 조금 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그믐날 하늘이 맑으면 더욱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별을 담다 모기에 물려 약을 찾기 위해 공동의 공간을 찾았습니다.

한편에 놓여있는 기타와 사미센, 지붕 기둥에 메달려있는 나무 그네

누군가와 함께 였다면 두근거리는 설레임이 찾아 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이에섬에서의 2박3일

포근한 펜션 카사비엔토, 아름다운 카페 쿠쿠무이에서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갑니다.



이에섬 펜션 카사비엔토

http://casaviento.info/index.html




제가 쓴 책에 이쁘게 소개 되어 있습니다.

ENJOY 오키나와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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