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시부야 쇼핑 중 찾은 파르코(PARCO)
쇼핑을 하다 출출해져서 파르코 1층의 카페인 제이에스 버거스 카페(J.S. BURGERS CAFE)에 들렸습니다.
일본은 요즘 일본 햄버거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맥도날드의 이물질 파동, 감자튀김에서 치아가 발견되는 등 위생과 안전상의 문제로 타격을 입어 흔들리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4000억 정도의 손해를 예상하며 100곳이 넘는 맥도날드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맥도날드 이외의 햄버거 가게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의 버거인 모스버거는 물론 버거킹, 왠디스 등이 지점을 늘리고 있으며 (롯데리아는 일본에서도 가장 맛없는 햄버거로 알려져 있어 열외) 냉동등 공정이 없이 바로 만들어내는 수제버거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런 수제 버거중 하나인 J.S 버거스 카페를 들렸습니다.
J.S 버거스 카페는 엄선된 소재와 볼륨감을 자랑하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햄버거로 카페 메뉴와 함께 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곳 입니다.
햄버거 이외에도 맛있는 카페 메뉴가 많이 있으며 제가 좋아하는 아보카도를 사용한 메뉴가 많아 제가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보카도를 많이 사용해서 인지 아보카도거 인테리어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메이슨 자(Mason jars)의 병에 담겨 있는 셀러드, 메이슨 자는 미국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캔 제조회사 벨 코퍼레이션(Ball Corporation)이 1858년 고안한 보존 용기로 이를 응용한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햄버거를 더욱 맛있게 해주는 스파이스는 마음껏
볼 메이슨 자 병에 담겨있는 셀러드
한국에서도 이 병으로 인테리어를 꾸미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거 다이어트용 점심 식사로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음료도 역시 볼 메이슨 자 병에 담겨 나옵니다.
상큼한 모히토를 주문
헤인즈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
감자 튀김의 친구
주문한 아보카도 버거 입니다.
전 수제 햄버거 먹을 때 남들과 조금 다르게 먹는데요 통체로 한꺼번에 입에 넣지 않고
빵 따로 고기 따로 조각 조각 나눠서 먹곤 합니다. 그냥 작은 햄버거는 한입에 먹는데 수제 버거는 좀 커서 따로따로 ㅎ
아무튼 맛있는 일본의 수제 버거 J.S 버거스 카페의 햄버거
가장 좋아하는 수제 버거는 사세보 버거이지만 사세보 버거는 일본 사세보 지역에서 먹어야 제맛이기 때문에 도쿄에서는 다른 버거를 찾습니다.
J.S. BURGERS CAFE (저널 스탠다드 버거스 카페)
주소 : 東京都渋谷区宇田川町15-1 PARCO PART1 1階
전화 : 03-6415-2017
시간 : 10:00~23:00
http://burgers.journal-standard.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