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중심지 나하, 나하의 국제거리와 연결 되어 있는 시장 마키시공설시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재래시장으로 오키나와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오키나와의 특산품,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 입니다.
마키시공설 시장 주변에는 많은 고양이들이 살고 있으며 이중에는 상점에서 한 자리 차지하며 일을 하고 있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한 마리인 오키나와 전통 주점의 점장 고양이를 만나고 왔습니다.
술집이라 낮 술 한 잔 했는지 근무시간에도 불구 하고 자고 있는 점장 고양이
한 참을 졸고 있다가 갑자기 깨어나 거리로 나섭니다.
아마도 순찰을 도는 시간 인가 봅니다.
주변 상점의 상인들이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 행인들도 점장고양이를 반겨줍니다.
고양이를 만나고 기분 좋은 사람들
점장 고양이는 바쁘기 때문에 빠르게 인사를 하고 쪼르르 달려갑니다.
걷다가 힘이드는지 잠시 멈춰서 앉아있는 점장 고양이
술이 덜 깬 상태에서 급하게 순찰을 나와서인지 크게 하품을 합니다.
잠깐 눈을 감아 봅니다.
하지만 순찰 중인 점장 고양이는 민감합니다. 눈을 감고 있어도 시장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발견 했는지 재빨리 움직여 발톱을 긁으며 소리를 내는 점장 고양이
큰일이 난 줄 알았는데
단지 손톱이 좀 길어져서 긁은 것 뿐이라는 점장고양이
오키나와 나하 마키시공설시장 주점 점장 고양이
갑자기 이쪽을 바라보는 점장고양이
아까 부터 계속 찍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알았나 봅니다. 아니 아까 부터 알고 있었는데 모른척 했는지도
다시 어딘가로 이동하더니 시장의 하수구에 소변을, 아마도 아까 바라본 것은 부끄러우니 찍지 말라는 신호였나 봅니다.
순찰 중에 팬 관리도 하는 점장 고양이
오키나와 나하 마키시공설시장의 평화는 주점의 점장 고양이가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