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특집

도쿄여행, 물의도시 도쿄, 도쿄의 바다를 달리다. (TWWS 도쿄 주운회사 실험 크루즈 2016)

반응형




도쿄의 새로운 수상교통 시스템을 체험하기 위해 짧게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도쿄도는 도쿄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주운(수상 교통) 을 활성화 시키고 수상교통을 물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도쿄의 이미지에 맞는 관광, 교통 수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인 TWWS 도쿄 주운회사 실험 크루즈 2016에 초청을 받아 짧게 도쿄여행과 도쿄의 바다를 둘러보고 왔습니다.


Tokyo Water Ways Cruise Pilot Program 2016

http://willerexpress.com/en/twws/






Tokyo Water Ways Cruise Pilot Program 2016 줄여서 TWWS 에는 3가지의 루트가 있습니다.

1. 하네다(텐구바시) ~ 아사쿠사 종단루트, 2. 니혼바시 ~ 아리아케 횡단 루트, 3. 텐노즈아일 ~ 가치도키 ~ 히노데 주유 루트

세 가지 루트는 각각 도쿄 만의 바다를 달리며 도쿄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합니다.


하네다는 하네다 공항, 아사쿠사는 아사쿠사, 니혼바시는 도쿄역 주변, 아리아케는 오다이바 주변, 텐노즈아일, 가치도키, 히노데는 오다이바, 하루미 주변의 도쿄 만 입니다.


저는 첫 번째 루트인 하네다(텐구바시) ~ 아사쿠사 종단루트를 체험하기 위해 출발지인 아사쿠사를 찾았습니다.






아사쿠사에서는 도쿄의 강과 바다를 위해 최적화된 조건으로 만들어진 리무진 보트를 타기로 하였습니다. 

스미다가와 강 다리 아래를 빠르게 질주하는 리무진 보트






도쿄 스카이 트리를 배경으로 다가오고 있는 리무진 보트, 날씨가 조금 아쉽지만 맑은 날의 풍경을 상상하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TWWS 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예약은 인터넷으로 가능합니다.


Tokyo Water Ways Cruise Pilot Program 2016

http://willerexpress.com/en/twws/


예약을 하면 확인 메일을 받을 수 있으며 선착장에서 줄무늬 옷을 입은 진행요원들에게 메일을 확인시키고 배에 탑승하면 됩니다.

선착장은 아사쿠사 역 4, 5번 출구 스미다가와 공원에 있으며 역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정확한 위치는 구글 지도에 표시 해 두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G9jSVHmkAfzUegLh2SA2Ovg-Y0o&usp=sharing






예약 확인을 하고 나서 진행요원을 따라 선착장으로 갑니다.






생각보다 배가 작아 살짝 놀랐습니다. TWWS에는 다양한 배가 있으며 제가 탄 배는 그 중에서 가장 작고 빠른 수상 택시 느낌의 리무진 보트였습니다.

코스에 따라 큰 배와 작은 배 가 있으며 배에서 술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놀이용 배도 있었습니다.






도쿄의 강과 바다에 최적화 시키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리무진 보트






이를 위해 다양한 최신 장비들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리무진 보트는 11인승으로 내부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폭신한 가죽 시트의 좌석에 앉아 도쿄의 강과 바다를 구경하는 리무진 보트






배는 아사쿠사를 출발 빠른 속도로 스미다가와 강을 질주 합니다.

스미다가와 강의 수 많은 다리 아래를 지나며 니혼바시, 료고쿠, 츠키시마, 도요스, 키바, 하루미 주변 등 도쿄 올림픽의 무대가 될 지역을 지납니다.






도쿄 만의 고층 빌딩들이 모여있는 도요스, 하루미





도쿄만의 항구들을 지나






오다이바와 도쿄 도심을 연결하는 레인보우 브리지에서 턴을 하여 오다이바로 향합니다.






도쿄의 데이트 명소 오다이바






아리아케 선착장, 오다이바의 국제 전시장인 빅사이트와 가까운 곳에 잠시 들립니다.

여기까지 20분 남짓 걸린 것 같습니다.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는 보통 40분 정도 걸립니다.)






아리아케 선착장에서는 약 5분 정도 정박하여 다른 손님을 기다립니다.






빠른 속도를 위한 야마하의 모터






5분이 지나 아리아케에서 다시 출발 목적지인 텐구바시를 향해 출발합니다.

이번에는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리지를 지나 도쿄만의 항구를 바라보며 달려갑니다.






배의 코스는 도쿄 수도 고속도로와 겹치며 그 주변을 질주 합니다.

수도 고속도로와 그 옆의 도쿄 모노레일을 옆에서 보며 배를 탑니다.






도쿄 수도 고속도로 위의 회전식 다리

수도 고속도로 지하 터널 구간에 사고가 생기면 이 다리가 연결되 지상으로도 다닐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조금 더 달리다 보면 하네다 공항이 보입니다.

배 안에서 비행기의 이착륙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잠시 후 배는 목적지인 텐구바시에 도착하였습니다.

텐구바시는 하네다 공항 옆의 선착장으로 게이큐 전철로 하네다 공항과 바로 연결됩니다.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 역과 1정거장)






텐구바시에 도착하니 좋아지기 시작하는 날씨






소소한 풍경의 텐구바시 선착장






저렇게 낮은 다리들을 지나왔다는게 신기합니다.






선착장 바로 위에는 게이큐 텐구바시 역이 있습니다.






하네다에서 출발 할 경우 텐구바시 선착장을 이용하면 되고 역 옆에 대합실이 있어 이곳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탠구바시역 승강장 

게이큐 전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하네다 공항, 시나가와 역과 바로 연결됩니다.






도쿄의 새로운 수상 교통 시스템인 TWWS

도쿄여행의 새로운 볼거리이자 교통 수단으로 지금까지 다닐 수 없었던 해상 루트로 도쿄를 좀 더 즐길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리무진 보트 탑승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FbXagEVYmw


요금과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TWWS

https://www.twws.jp/en/index.html


체험 예약은 예약 페이지에서


Tokyo Water Ways Cruise Pilot Program 2016

http://willerexpress.com/en/twws/


정확한 위치는 구글 지도에 표시 해 두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G9jSVHmkAfzUegLh2SA2Ovg-Y0o&usp=sharing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