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배경지 여행
히다후루카와의 마지막 여행기 입니다.
히다 후루카와 가는 법, 히다후루카와 역, 게타와카미츠 신사
히다 후루카와 풍경, 히다 후루카와 도서관
아지도코로 히다후루카와, 무스비, 구미히모
다카야마 히에신사, 히다후루카와 강변
히다후루카와 사쿠라 붓산칸에서 나와 좀 더 마을 깊숙한 곳으로 걸아가 보았습니다.
마을 끝에 쯤 있는 이마미야바시 다리
세토가와 강을 건너는 히다후루카와의 빨간 다리 입니다.
히다후루카와 마을은 아름답고 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산도 있고 강도 있고 물도 깨끗하고
경치도 좋은 히다 후루카와
강을 따라 걷는 산책 길이 있어 살짝 걸어보았습니다.
역시나 그림 같은 풍경
타키 일행이 탔던 열차가 지나는 다리
히다 후루카와 마을의 풍경
강변 산책로를 걷다 다시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마을에서 뜬금 없는 라퓨타 조각을 만났습니다.
여기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모를 반가움에 사진 한 장 남겨 봅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의 거신병
점심으로 다카야마 라멘을 먹었지만 살짝 배가 출출해서 간식을 먹을 겸 소바가게를 찾았습니다.
히다후루카와의 소바가게 소바쇼 나카야
히다후루카와는 소바가 맛있기로 유명하며 구글 지도에서 추천 가게로 올라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사인이 가득한 것을 보니 히다후루카와의 맛집인 것 같습니다.
일본의 연예인들도 많이 찾아왔었고 방송에도 몇 번 출연한 집
이곳의 명물 자루 소바를 주문하였습니다.
히다 후루카와에서 소바 한 그릇
메밀이 듬뿍 함유된 차가운 소바를 쯔유(간장소스) 에 찍어 먹습니다.
이곳의 소바는 특이하게도 소금에 찍어 먹는다고 합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소금을 찍어 먹어보라고 해서 살짝
소금도 맛있지만 역시 소바는 쯔유에 먹는 것이 제일 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훈제한 단무지와 생 와사비를 갈아서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소바를 다 먹고 남은 쯔유에는 따뜻한 소바 유를 부어 따뜻하게
소바를 다 먹고 쉬고 있다가 우연히 재미있는 메뉴를 발견하였습니다.
일본 인기 방송인 히미츠노 켄민쇼에 이곳의 네기미소텐이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가 부르지만 주문을
파 듬뿍과 히다지역의 미소(된장)을 버무려 튀겨낸 요리
맛은 좋은데 짭니다. 밥이랑 같이 먹어야 할 듯
밥을 먹고 다시 산책 겸 히다 후루카와 마을을 걷습니다.
히다후루카와 소바를 소화시키며 도착 한 곳은 히다 후루카와 역
애니메이션에 너무 빠져 있는지 뭘 봐도 다 이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작은 히다후루카와 역도 너무 이쁘고 귀여운
돌아가는 열차 시간이 남아 다시 육교에 올라 열차를 기다립니다.
선로 뒤로 펼쳐지는 히다 지역의 아름다운 산맥
타키 일행을 태운 와이드 뷰 히다 호 열차가 도착하였습니다.
일자로 길게 뻗어 있는 선로
그 선로를 따라 타키 일행을 태우고 달리는 열차
열차는 연기를 뿜으며 히다후루카와의 풍경속으로 녹아듭니다.
육교 아래의 히다시관광안내소
이곳에서는 너의 이름은 배경지 지도와 히다 지역의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열차 시간이 다 되어 플랫홈에 섰습니다.
소소한 시골 마을의 작은 역 히다후루카와 역
도착 한 열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다카야마高山 를 향합니다.
다카야마 가는 길도 정말 이쁜 것 같습니다.
열차 길이 이쁜 일본 중부 지역, 나고야, 게로, 미노오타, 구조하치만, 히다 후루카와, 도야마 사이의 열차 길은 대부분 다 그림 입니다.
잠시 후 열차는 다카야마 역에 도착
다카야마 역에 내렸습니다.
최근 리뉴얼 하여 깔끔해진 다카야마 역
다카야마에서는 미츠하의 가족이 운영하는 신사의 배경이 된 히에 신사가 있어 이곳을 들렸습니다.
다카야마 역에서 히에 신사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제법 거리가 있어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천천히 걸어갈까 하다가 해가 질 것 같아 서둘러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택시비가....)
히에신사의 산도(신사 가는 길) 이쁘긴 하지만 너의 이름의 배경지 같지는 않습니다.
도리이도 조금 느낌이 다르고
하지만 중앙의 빨간 도리이와 계단이 너의 이름은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빨간 도리이와 계단
미츠하가 이런 마을, 이런 인생이 싫다고 소리쳤던 곳
요렇게 각도를 살짝 틀어서 보면
애니메이션 속의 타임랩스 장면과 닮았습니다.
다카야마 히에 신사를 마지막으로
너의 이름은 배경지 히다후루카와 여행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배경지인 도쿄의 스가진자, 시나노마치, 롯폰기, 스와호수 등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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