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특집

도쿄 밤 도깨비 여행, 피치항공 심야 비행기 타고 찾은 새벽의 일본, 하네다 공항 심야 버스

반응형

 

 

 

 

7월의 도쿄 여행 

과거 직장인들에게 유행했던 밤 도깨비, 올빼미 여행이 생각나서 다시 한 번 기억을 더듬어 새벽의 도쿄를 찾았습니다.

 

 

 

 

 

새벽 도쿄 여행을 위해 전날 저녁 늦게 공항을 찾아 출국 준비를 하였습니다.

공항도 밤에는 문을 닫는 공항이 있어 새벽 비행을 위해서는 24시간 문을 여는 공항을 찾아야 합니다.

한국은 인천 공항, 일본은 하네다 공항이 24시간 운영을 하고 아쉽게도 김포, 나리타는 12시가 넘으면 문을 닫았습니다.

 

이 시간 대에 운행하는 항공을 찾아보니 피치 항공과 대한 항공이 있었으며 각각 인천 - 나리타 구간을 새벽에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급하게 준비한 여행이라 밤 도깨비라도 티켓을 찾기 힘들었고 어렵게 피치 항공 티켓을 구해 도쿄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인천 공항에서 11시 정도에 출발 도쿄, 하네다 공항에 1시 정도에 도착합니다. 

공항에는 의외로 많은 사람이 있었고 하네다에서 도쿄 시내로 가기 위한 교통을 찾아보았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열차를 비롯한 대부분의 교통 운행하지 않았고 택시와 버스가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까지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 도쿄 시내의 교통 편을 찾고 있던 중 마침 위 사진과 같은 심야버스 운행 버스표를 찾았습니다.

심야와 이른 아침에 운행하는 버스로 아사쿠사, 아키하바라, 도쿄역, 긴자, 이케부쿠로, 신주쿠, 시부야, 롯폰기 등 도쿄 시내와 주변의 관광지를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하네다 공항 버스 정보

http://www.haneda-airport.jp/inter/kr/access/bus.html 

 

 

 

 

 

이날 친구와 새벽에 롯폰기에서 보기로 하였으며 롯폰기까지 가는 심야 버스를 찾아보았습니다.

하네다 공항 국제선 출구 바로 앞에는 버스 자판기와 안내판이 설치 되어 있었고 이곳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자판기를 이용하여 심야 버스 티켓을 구매합니다.

 

 

 

 

 

자판기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표기가 가능 하였고 아래 한국어 버튼을 누르고 구매를 시작합니다.

 

 

 

 

 

다음부터는 한글이 나와 문제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중간의 심야버스를 찾다 버튼을 터치

 

 

 

 

 

이 시간 운행되고 있는 도쿄 시내의 관광지가 표시 되며 목적지를 선택합니다.

 

 

 

 

 

목적지를 선택하면 운행중인 버스의 시간과 공석 확인이 가능하며 표시된 정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합니다.

롯폰기힐즈 까지 가는 버스는 마지막 1대가 남아있었습니다.

 

 

 

 

 

선택을 하고 문제가 없으면 다음으로를 누르면 됩니다.

자판기는 이상한 한글도 없고 한글 안내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돈을 넣으면 티켓을 발권

 

 

 

 

 

 

자판기에서 티켓과 거스름돈을 받고 이제 버스를 타러 버스 정거장으로

 

 

 

 

 

티켓은 일본어 티켓, 하네다 - 롯폰기 까지는 약 30분, 요금은 2,060엔 이였습니다.

 

 

 

 

 

지도를 보며 버스 정거장을 찾아 갑니다. 티켓 자판기에서 왼쪽으로 정면을 향해 쭉 걸어나가면 버스 정거장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입니다.

 

 

 

 

 

가는 길 도중 도중 버스가 적혀 있는 안내판이 있어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습니다.

 

 

 

 

 

출국장은 2층 버스 정거장은 1층,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갑니다.

 

 

 

 

 

롯폰기 행 버스는 시부야, 롯폰기, 후타고타마가야를 경유하며 버스 정거정의 6번 정류소에서 타면 됩니다.

 

 

 

 

 

버스가 도착하기 전 무거운 짐은 정거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직원에서 표를 보여주고 맡깁니다.

 

 

 

 

 

버스가 도착하고 줄을 서서 버스에 탑승합니다.

 

 

 

 

 

버스는 4열 리무진 버스로 좌석은 제법 널널한 편입니다.

사람도 아주 많지 않아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와이파이가 가능하며 특별한 입력없이 접속이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20~30분 정도가 지나고 버스는 롯폰기 힐즈에 도착하였습니다.

 

 

 

 

 

롯폰기 어디쯤 내려줄까 생각하였는데 롯폰기 힐즈 1층에 내려주었습니다.

 

 

 

 

 

바로 나가도 되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롯폰기 힐즈 2층으로 올라가서 롯폰기 거리로 나가도 됩니다.

2층은 거미 동상이 있는 광장으로 롯폰기 힐즈를 찾았던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 수 있는 장소 입니다.

 

 

 

 

 

새벽이지만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롯폰기 힐즈, 멀리 보이는 도쿄 타워

 

 

 

 

 

우선 롯폰기의 바에 가서 가볍게 한 잔

 

 

 

 

 

롯폰기는 저녁 늦게까지 운영하는 이자카야, 클럽, 바가 많이 모여 있어 새벽에 찾아가도 문을 여는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간만에 친구를 만나 그것도 새벽에 만났기에 가볍게 한 잔 하고 헤어지기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롯폰기의 가라오케, 노래방에 들려 시간을 보냅니다.

 

 

 

 

 

롯폰기의 피오리아 라고 하는 컨셉 가라오케로 방마다 다른 테마가 특징인 곳으로 일본의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종종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고른 방은 족욕을 하며 피로를 풀 수 있는 족욕 룸이였습니다.

 

 

 

 

 

일본의 가라오케는 한국어 패치가 완료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곡을 찾을 수 있었고

최신 가요도 대부분 들어 있었습니다.

 

 

 

 

 

옆 방의 코스츔 방도 이용해 보고 싶었지만 옷을 입을 사람이 없어 다음으로 패스

 

 

 

 

 

 

시원한 맥주 한 잔과 칵테일과 함께 신나는 가라오케

 

 

 

 

 

이곳은 직접 요리를 만들어 제공하는 곳으로 요리도 제법 맛있는 편 입니다. 특히 화덕에서 구운 수제 피자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나서 첫차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인근의 돈키호테에 들렸습니다. 돈키호테는 24시간 영업으로 언제 찾아도 좋은 쇼핑몰 입니다.

없는게 없는 만물 상 지금은 너무 유명해져서 이름만 들어도 대부분 아는 곳 입니다.

 

돈키호테 홈페이지

http://www.donki-global.com/kr/

 

 

 

 

 

돈키에서 신나는 쇼핑, 일본의 재미있는 상품, 새로운 상품을 찾는 재미

우선 찾은 곳은 고양이들의 간식 코너,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챠오츄르가 보입니다.

 

 

 

 

 

다음은 식품 코너에서 발견한 밥도둑인 다마고니 카케루 오소유 

요번에 큰 병으로 새로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인기라는 간식거리 다시마, 홋토 히토이키 야미츠키 곤부

 

 

 

 

 

상품 찾는 재미가 쏠쏠한 돈키호테

 

 

 

 

 

최상층에는 명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천만원이 넘는 에르메스의 야구장비 세트, 여자 친구들에게 이걸 사주면 좋아할까요? 아마 저걸로 맞을 것 같은....

 

 

 

 

 

 

밤을 새고 첫차가 다닐 시간에 롯폰기 거리로 나왔습니다.

여름에는 새벽 5시가 되기 전에 해가 떠버리는 도쿄

 

 

 

 

 

전차를 타고 숙소인 호텔을 찾아 오오츠카로 향했습니다.

도쿄에는 올림픽을 대비하여 새로운 호텔 들이 많이 생기고 있었고 그 중 하나인 호시노 리조트 오모5 호텔을 예약하였습니다.

 

 

 

 

 

방에 들어가 창밖을 보며, 그대로 잠들어 버립니다.

 

 

 

 

 

도쿄의 화창한 날씨가 유혹하고 있었지만 잠을 자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기에 잠깐이라도 눈을 붙여 봅니다.

 

 

 

 

 

눈을 떠보니 해가 서쪽으로 많이 기울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환하기에 기쁜 마음으로 거리로 나갑니다.

 

 

 

 

 

일단 아침 겸 저녁(?) 으로 오오츠카의 오니기리 맛집에서 삼각김밥을 먹었습니다.

 

 

 

 

 

도쿄 타워로 시작한 도쿄 여행, 해가 지며 도쿄 스카이 트리와 함께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어제 열심히 술을 마셨으니 오늘은 가볍게 한 잔

오오츠카의 거리를 둘러보며 괜찮은 가게를 찾아봅니다.

 

 

 

 

 

그러다 발견한 얼룩 고양이

일본은 길 고양이들이 잘 도망가지 않고 사람을 향해 다가오는 경우도 많아 즐겁습니다.

 

 

 

 

 

고양이가 찾아오는 술 집은 왠지 좋은 술 집일 것 같은 생각에 오늘은 이 집으로 정하고 가게에 들어갑니다.

 

 

인천 - 하네다 공항 이용 밤 도깨비 도쿄 여행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1박 3일, 학생들을 위한 2박 4일 등 짧게 도쿄를 도쿄의 새벽을 체험하기에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전과는 다르게 심야 교통도 잘 준비되어 있고 새벽에 갈 곳도 많아 다음에도 도전해 볼까 합니다.

하네다 공항 버스 정보

http://www.haneda-airport.jp/inter/kr/access/bus.html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