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오사카 쇼핑
쇼핑을 하기 위해 오사카 난바의 난바 시티를 찾았습니다.
이 날은 오사카에 태풍이 온 다음 날로 태풍에 의해 간사이 공항이 마비되어 관광객이 들어오지 못해 거리가 한산하였습니다.
지금은 간사이 공항이 복구가 되어 다시 관광객이 늘고 있지만 이 때는 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오사카의 거리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난바 시티는 오사카 난바 지역의 대형 쇼핑 몰로 난카이 난바 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다른 지하철 난바역과도 연결되어 찾아가기가 좋습니다.
지하 2층 부터 지상 2층까지 크고 긴 쇼핑 몰로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있어 쇼핑하기가 좋습니다.
난바 시티 쇼핑을 하기전에 본관 지하 1층의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았습니다.
난바 시티와 바로 옆의 난바 파크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여권과 함께 할인 쿠폰 교환권을 인포메이션 센터에 보여주면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데
블로그의 화면을 보여주거나 이 이미지를 다운 받아 보여주면 됩니다.
쿠폰 교환권을 보여주고 받은 난바 시티, 난바 파크 스페셜 할인 쿠폰
난바 시티, 난바 파크의 대부분의 가게에서 이용할 수 있고 5000엔 이상 구매시에 이 티켓을 보여주면 면세와 별도로 추가 500엔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쿠폰을 받았으니 쇼핑 준비 완료, 오사카 쇼핑을 시작합니다.
이 날 태풍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들어오지 못해 쇼핑 몰 전체가 한가한 편이였습니다.
쾌적한 공간에서 즐거운 쇼핑, 사람이 적으니 좀 더 빠르고 편하게 매장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찾은 곳은 난바 시티의 남관, 난바시티는 본관과 남관으로 나뉘며, 남관 옆에는 난바파크라는 시설이 또 있습니다.
난바 시티에는 수 많은 브랜드의 상점, 잡화점, 레스토랑이 모여 있으며 어떤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지는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난바 시티 홈페이지
난바 시티 플로어 가이드
http://www.nambacity.com/floor/map_pdf.pdf
처음 찾은 곳은 Tour de Brain 이라는 여행 상품 전문점, 여행 관련 다양한 상품이 모여있는 가게 입니다.
여행 품목 뿐이 아닌 문구류도 일부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 나온 펜으로 끄적거려 보고
가방도 살펴보며 가게를 둘러봅니다.
비에 젖지 않는 방수 가방, 여행 용품 전문점인데 의외로 이쁜 가방들이 많았습니다.
몰스킨에서 나온 가방인데 이뻐서 살까 고민하였습니다.
일본 브랜드 가방인데 심플해서 이것도 살까하고 망설임을
하지만 이곳에서 구매한 상품은 가방이 아닌 손수건이었습니다.
일본 여행 중 선물용으로 브랜드 손수건을 많이 구매해서 나눠 주는데 특색도 없고 가격도 아주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라
요렇게 일본 느낌 나고 기능성인 손수건이 좋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천이라 흡수도 잘되고 샤워할 때도 쓸 수 있고 가격도 긴건 600엔, 짧은건 400엔이라 브랜드 손수건 살 가격으로 2개를 살 수 있었습니다.
타올이 유명한 이마바리 지역에서 만든 타올 데누구이
그리고 손수건
수건, 거즈 느낌이라 촉감도 좋고 디자인도 이쁩니다.
손수건 여러개를 구매하고 계산을 합니다. 난바 시티에서는 면세를 받을 수 있는데 가게별 면세가 아니라 영수증을 모아서 청구하는 시스템이였습니다.
SHOP TAX FREE 라는 마크가 있는 곳이면 면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선 가게에서는 전 금액을 내서 계산하고 이곳에서 쓴 영수증을 모아 한꺼번에 청구하는 시스템
면세는 5400엔 부터 가능하며 8% 정도를 돌려주는데 손수건은 그리 비싸지 않아 일단 면세를 신청하고 영수증을 받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그 옆의 옷가게인 Ciaopanic
남녀 캐주얼한 옷 가게로 일본 느낌의 옷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추천 의상이라는데 할배 스타일인... 패션은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챔피언 코너
이 브랜드가 언제부터 인기였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젊은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챔피언 옷이 있었습니다.
올 가을은 또 다시 체크무늬가 인기일거라는 이야기가
체크무늬는 유행을 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올드 스쿨 패션이 인기이며 한창 인기 없다가 요즘에 다시 살아난 챔피언
일본이 종류가 다양해서 많이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 챔피언 옷은 독특하고 이쁜 것 같습니다. 특히 로고가 잘 안보이는게 마음에 듭니다.
옷 이외에도 다양한 액세서리가 있었습니다.
매장 반은 여성의류
올 가을의 코디
옷은 다른 매장도 보고 와야하니 잠시 보류
2층으로 이동합니다. 남관 2층의 ABC 마트 스포츠
악기 전문점 락킨
한 때 사볼까 했었던 우크렐레
ABC 마트 스포츠에서는 옷도 팔고 있었습니다.
상품이 많이 쇼핑하게 좋았던 ABC 마트 스포츠
식료품 마트인 주피터
일본 마트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도큐핸즈의 미니 스토어 핸즈 비
다양한 종류의 문구 도큐핸즈의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날 고양이 상품 특별전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하나 사고 싶었던 고양이 휴지
가는 길에 들렸던 이쁜 가게
다양한 소품과 옷이 있던 편집숍
무인양품, 무지루시
무인양품의 심플한 의류
아이와 함께 입는 귀여운 옷들도 많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동물 프린팅 티셔츠
가격도 무난한 편이고 디자인도 심플해서 좋습니다.
포근한 면 타올
심플한 주방 용품
한국보다 많이 저렴하여 인기였던 무인양품의 가전
이날 나무 그릇이 할인을 하여 겸사겸사 구매를 하였습니다.
먹거리도 많은 무인양품
차와 레트로 음식도 많았습니다.
무인양품의 카레는 일본에서도 인기입니다.
난바시티의 무인양품도 면세가 가능합니다. 역시 영수증을 모아 제출하는 형식
다음은 에프터 눈 티 에 들리기 위해 본관 지하 1층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만난 귀여운 잡화점
고쿠민 드럭스토어
본관 지하 1층의 애프터눈 티 리빙
귀여운 선인장이 가득하였으나 생물은 반입금지라서 살 수 없었습니다.
눈으로만 즐기고
다양한 콜라보 상품이 있었던 애프터눈 티
일본에 곰돌이 푸 영화가 개봉하여 관련 상품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이쁜 식기가 가득한 애프터눈 티
화사하고 화려한 그릇들이 가득합니다.
아이용 상품들도 많고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귀여운 가습기도 보입니다.
요즘 인기 있다는 디퓨저
명함 케이스
할로윈 두달 전부터 할로윈 상품으로 가득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일본은 엘리스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토끼 귀 티 포트는 이쁜 것 같습니다.
난바 시티에는 애프터눈 티, 난바 파크에는 프랑프랑
서로 비교 하며 쇼핑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요런 심플한 식기류가 더 끌렸습니다.
귀염고 심플한
티 세트
살께 너무 많아 고민되는 애프터눈 티
쇼핑을 마치고 면세를 받기 위해 이동합니다.
면세 카운터는 본관 지하 2층
본관 지하 2층에도 많은 상점이 있으며 대부분 규모가 큰 상점들이였습니다.
아사히야 북스토어
DVD, 음반 신세이도 샵
ABC 마트
구두 전문점 마레마레
그리고 유니클로
일본은 어딜가든 귀여운 잡화가 너무 많습니다.
아아와 함께 입는 옷 LAUNDRY
Kiitos
모든 상품이 300엔 정도인 쓰리코인즈
슈퍼마켓 세이죠이시이
이곳은 살짝 고급 식료품이 있는 마켓입니다.
면세카운터는 본관 지하 2층 안쪽에 있었습니다.
면세 카운터에서는 환전과 짐 보관도 가능합니다.
본관 지하 2층의 면세카운터
쇼핑몰의 시설 대부분의 상점에서 면세를 받을 수 있으며 영수증을 모아 면세카운터에서 면세를 받는 시스템
편리 하기는 하지면 면세 카운터의 수수료가 빠지기 때문에 살짝 아쉽습니다.
대신 금액을 합쳐서 면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은 금액으로 여러곳의 상품을 구매할 때 유리합니다.
영수증 제출하고 면세 금액은 현금으로
카드로 구매하고 면세를 받아 받은 현금으로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난바시티 밖으로 나왔습니다. 난바시티와 난바파크 사이의 거리에는 레스토랑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찾은 곳은 후쿠오카 햄버그 키와미야
후쿠오카에서는 30분 이상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오사카에서는 줄이 거의 없어 좋습니다.
후쿠오카 햄버그를 오사카에서
식사를 하고 나선 다시 본관으로 돌아와 차를 마셨습니다.
나나스 그린티에서 달콤한 말차 파르페와 호우지차 파르페
알찬 오사카의 쇼핑을 마치고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입니다.
난바 시티, 난바 파크 할인 쿠폰 교환권도 잊지 마세요~!
(유효기간 2019년 3월 3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