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이번 오사카 여행에선 여러 곳의 돈까스 가게를 둘러보며 맛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 중 한 곳인 오사카역 (우메다)의 돈까스 전문점 KYK
KYK는 간사이(효고, 교토, 와카야마, 오사카, 미에) 를 중심으로 멀리 나고야까지 지점이 있는 돈까스 전문점으로 약 20여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오사카 지역에 지점이 있으며 이날 찾은 것은 오사카 역인 오사카스테이션 시티 지점 입니다.
KYK 오사카스테이션 시티 점은 오사카스테이션 시티 16층 레스토랑 플로어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는 오사카의 프렌차이즈 레스토랑과 카페가 모여 있습니다.
KYK는 1965년 고베의 산노미야 지하상점거리에서 처음 시작한 50년 넘게 일본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돈까스 전문점으로 창업 당시 부터 지점을 생각하였기 때문에 어느 지점이든 균일한 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돈까스에 사용되는 돼지 고기는 물론 빵가루, 튀김용 기름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한 식재료 확보를 하고 있으며 일본의 브랜드 돼지고기를 사용 콩과 유채 기름의 혼합인 식물성 식용유를 사용해 튀겨냅니다.
오사카 스테이션 시티 점은 실내가 제법 넓은 편이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돈까스 종류와 튀김 요리
KYK의 장점 중 하나는 밥, 된장국, 샐러드가 리필 가능하며 마음껏 든든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돈까스를 주문하고 양념을 살펴 봅니다.
돈까스 양념과 샐러드 양념등 10 종류의 양념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원한 우롱차를 마시며 요리를 기다립니다.
우롱차는 지방 분해 효과가 있어 기름진 요리와 먹으면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지인이 주문한 가고시마산 검정 돼지(구로부타 黒豚) 안심 돈까스와 왕 새우 튀김 정식
국은 된장국과 돈지루(돼지고기 된장국)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돈지루는 리필이 불가합니다.
전 좀 다양한 튀김을 먹어 보고 싶어서
새우, 가리비 튀김과 안심 돈까스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밥은 별도 주문으로 문어 솥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문어 밥은 오카야마 지역의 명물인데 향도 좋고 제법 맛있습니다.
함께 나온 산뜻한 샐러드
샐러드 리필이 가능하여 주문을 하면 이렇게 종류별로 담아와 원하는 야채를 고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새우, 가리비와 안심 돈까스 세트
부드러운 안심 돈까스와 새우 표고 버섯 튀김, 가리비의 쫄깃한 관자 튀김, 아스파라거스 튀김이 모여있습니다.
쫄깃한 가리비 관자 튀김
제가 버섯을 좋아해서 인지 별미 였던 표고 버섯 새우 튀김
왕새우가 아닌 작은 새우 여러마리를 모아서 표고 버섯으로 감싸 튀겨 냈습니다.
부드러운 안심 돈까스
보통 일본에서는 안심은 히레ヒレ 등심은 로스ロース 라고 하는데 오사카 지역에서는 특이하게도 안심을 헤레ヘレ 라고 합니다.
돈까스를 다 먹고 나면 간단한 디저트가 나옵니다.
그리고 따뜻한 차
오늘도 맛있게 한끼를 때웠습니다.
오사카(간사이) 지역의 맛있는 돈까스 체인점 KYK 돈까스
깔끔하고 여유로운 가게 분위기에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어서 가볍게 찾아가기에 좋은 곳 입니다.
KYK 오사카 스테이션 시티 粋花KYK大阪ステーションシティ
전화 : 06-6345-0028
주소 : 大阪府大阪市北区梅田3-1-1 大阪ステーションシティサウスゲートビル16階
시간 : 11:00~23:00
https://www.tonkatu-kyk.co.jp/tonkat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