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LA 인천 아시아나 퍼스트, 기내식 먹다가 쓰러진 여행




2주간의 김포 - 도쿄 - 인천 - 뉴욕 - 쿠바 - 칸쿤 - LA 여행

마지막 돌아오는 비행기는 스타얼라이언스 아시아나 퍼스트로!






이번 장기(?) 여행은 마일리지를 털털 털어 이코노미, 비지니스, 퍼스트를 전부 타보았습니다.


간단한 여행 일정과 사용 마일리지, LA 공항 퍼스트 라운지의 설명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LA 공항 스타얼라이언스 퍼스트 라운지, 아시아나 퍼스트 LA - 인천 구간






아시아나는 스타얼라이언스이기 때문에 돌아오는 칸쿤 - LA - 인천 구간은 스타얼라이언스 이원 발권으로 티켓팅 하였습니다.

칸쿤 - LA 는 유나이티드 비지니스, LA - 인천은 아시아나 퍼스트






유나이티드는 비지니스도 별로 였습니다.

이번 일정 중 두 번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하였는데 뉴욕 - 쿠바, 칸쿤 - LA 구간의 항공기는 작고 오래된 비행기라 거의 LCC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뉴욕의 뉴왁 공항 유나이티드 라운지는 오래 되고 먹을 것도 별로 없었고 칸쿤에는 라운지 조차 없었습니다...






20분 30분 정도 지연도 종종 

다음 쿠바, 칸쿤 지역을 돌아볼 때는 같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아비앙카나 에어 캐나다를 타봐야 겠습니다.






지연된 비행기를 기다리며 칸쿤 공항에서






유나이티드의 LA - 칸쿤 간 비행기도 작고 오래되었습니다.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비지니스 석

비지니스가 1:2 열 자리는 처음 타봅니다. (뉴욕 - 쿠바 구간)






요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고소한 건과류와 탄산 가득 시원한 콜라

승무원들도 비지니스라 그런지 친절하고 잘 안내해 주었습니다.





옆에 탄 사람이 먹은 연어 요리






제가 먹은 닭 가슴 살 요리






부드럽고 퍽퍽한 닭 가슴살 






따뜻한 쿠키도 달달한게 하나 정도 먹기에는 딱 좋습니다.






유나이티드 비지니스에서 고생을 하고 탄 아시아나 퍼스트는 천국과 같았습니다.

A380 뚱뚱이 비행기라 넓고, 누워서 갈 수 있고, TV 화면도 크고


아시아나 퍼스트는 LA - 인천 구간을 이용하였습니다. 

LA 공항 퍼스트 라운지, 비지니스 라운지 소개는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LA 공항 스타얼라이언스 퍼스트 라운지, 아시아나 퍼스트 LA - 인천 구간






A380 넓은 기채를 1:2:1의 좌석으로 넓게 넓게 이용하는 아시아나 퍼스트

칸막이로 독립된 공간이 제공되며 앞 뒤 공간도 제법 넓습니다.


아시아나가 가난해서 아시아나 퍼스트 서비스를 올해 종료한다고 하는데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퍼스트 이용인 것 같아 슬픕니다.

퍼스트 대신에 비지니스 스위트로 바뀌며 시설은 아마 그대로 갈 것 같은데 어떻게 변할지...






이번 아시아나 퍼스트는 중간의 2열 자리를 받았으며 앉아보니 생각보다 퍼스트 자리가 많이 남아 다른 자리로 이동도 가능하였습니다.

시스템은 최신 기종인 A350 보다 올드한 느낌인 A380 아시아나 퍼스트 그래도 넓고 좋습니다.






옆 사람은 다리가 짧아서 인지 아무리 발을 뻗어봐도 발이 끝까지 닫지 않습니다. 

앞 뒤 공간이 상당히 넓으며 좌우 공간도 아시아나 스마트 비지니스보다 확실히 넓습니다.






TV도 30인치는 넘어보이는 대형 화면

두 화면에서 싱크를 맞춘다음에 영화를 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구 PSP와 비슷한 리모콘






USB 포트와 이어폰 포트가 숨어 있습니다.






곳곳에 수납이 상당히 많아 좋았습니다.






좌석의 높 낮이, 조명 등의 조절은 옆에 있는 터치 판넬로






아시아나 퍼스트의 이어폰은 보스






잘 모르겠지만 사운드가 좋다고 합니다.





어메니티는 페라가모 가방과 함께 줍니다.

아시아나 퍼스트가 비지니스 스위트로 바뀌면 자리는 그대로 갈 것 같고 아마 이런 어메니티와 요리가 비지니스로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페라가모 어메니티에서 록시땅 어메니티 확실히 비용 절감은 될 것 같습니다.





가방안에는 이런 잡다한 어메니티가 가지런히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나 잠옷도 함께 받았습니다.

퍼스트에서만 제공하기 때문에 어쩌면 레어탬이 될지 모르는 아시아나 퍼스트 잠옷

잘 챙겨 두기로 합니다.





이불과 배게는 나중에 스튜어디스 분들이 깔아 줍니다.






화장실은 아쉽게 샤워시설은 없지만 제법 넓고 깔끔합니다.






앞 뒤로 거울에 다양한 어메니티가 갖춰져 있으며 옷을 갈아 입기에 충분히 넓습니다.






이륙전 구아바 주스와 땅콩으로 입가심





비행기가 이륙한 다음 기내에서 먹을 요리를 고릅니다.

점심 한 번, 간식 한 번, 아침 한 번 

점심, 아침 양식, 한식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양식은 좀 더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요리를 고르고 영화 스타트

옆 화면과 싱크를 잘 맞춰서 더 넓은 화면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영화를 보는 도중 스튜어디스 분이 테이블을 꺼내고 점심 식사 셋팅을 해줍니다.






전 가볍게 한식을 주문 

에피타이져로 무 채소 말이가 나왔습니다.






이쁜 꽃도 요리와 함께 서비스로






꽃 향기를 맡으며 아시아나 퍼스트의 요리를 시작합니다.



 

 


상큼한 무 채소 쌈 요리







다음으로 새우를 곁들인 채소 요리






호박죽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메인요리인

쇠갈비를 곁들인 궁중 비빔 반상






무난하게 맛있는 비빔밥과






맑은 된장국






쇠갈비






장조림과 다시마 부각






계란말이와 백김치





제법 배부른 한 상이 차려집니다.






메인 요리를 먹고 난 다음 디저트

밤 양갱과 감귤유과





신선한 과일로 마무리






옆 테이블 양식은 뭘 먹나 구경해 보았습니다.


빵, 멜론, 파마햄과 리코타 치즈로 속을 채운 버섯, 캐비어

뭔가 한식보다 종류도 많고 맛있어 보입니다.






퍼스트 타면 꼭 먹어야 된다는 캐비어

전 명란 빼고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 캐비어도 잘 안먹습니다.






살짝 비릿한데 왜 고급 재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공부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바닷가재 살과 채소

처음엔 이게 메인요리인 줄 알았습니다.






다음은 서양 호박 스프

메인 다음에 스프가 나오니 디저트 스프인가 보다 했는데






메인인 바닷가재 요리가 또 나왔습니다.

한식도 제법 배부르지만 양식은 정말 양이 많습니다.






체다, 캄보졸라, 카망베르 치즈와 신선한 과일






빵과 과자와 함께 먹는 치즈






끝난줄 알았더니 후식으로 치즈 케이크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배가 불러 바로 이불을 깔고 누웠습니다.

중간에 옷을 갈아 입고 돌아오니 스튜어디스 분들이 이불을 깔아 두었습니다.






영화를 보며 천장에 별을 보며 스르륵

배부르고 자리에 누으니 저절로 잠이 듭니다.






잠깐 잔다고 하고 누웠는데 5~6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서둘러 간식을 주문 따뜻한 생생우동과






신라면 블랙을 먹고 다시 잠이 듭니다.

우동 보다는 라면이 더 맛있었던 것 같고 신라면 보다는 삼양? 진라면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따뜻한 곰탕과 함께






찬도 제법 잘 나오는 곰탕과 함께 아시아나 퍼스트에서 식사를 마무리 합니다.

LA 공항라운지, 기내식, 간식 거의 24시간 먹기만 한 것 같아 몸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마지막까지 먹고 가라고 디저트도 챙겨주는 스튜어디스 분들

살이 아마 2~3kg 정도 찐건 같습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아시아나 퍼스트

LA - 인천 구간 라운지부터 20시간 가까이 먹고자고 먹고자고 배부른 비행을 마쳤습니다.


아직 마일리지도 많이 남았는데 좋은 곳에서 인수해서 아시아나의 좋은 서비스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베쯔니

일본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모든 것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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