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여행 두 번째날 오후의 대부분의 시간을 리조트에서 보내며
해가 떨어지길 기다립니다.
오늘은 칸쿤의 명물인 세계적인 클럽 코코봉고COCO BONGO 에 가기로 한 날
저녁이 되어 든든히 밥을 먹고
리조트에서 나옵니다.
코코봉고는 칸쿤에 두 곳 칸쿤 호텔존 중심과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 에 있으며
칸쿤 호텔존의 코코봉고가 흔히 알고 있는 곳 입니다.
코코봉고까지는 버스를 이용하였고 리조트(시크릿 더 바인) 에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요금은 12페소 혹은 1달러를 내면 되고 탑승할 때 기사에게 살짝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코코봉고 칸쿤
Blvd. Kukulcan Km 9.5 #30, Plaza Forum By The Sea, Zona Hotelera; 77500 QR
코코봉고 플라야데 카르멘
Calle 12 Norte, esquina con Av. 10 Norte, Col. Centro; C. P. 77710 QR
코코봉고는 짐 캐리,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마스크(1994) 의 배경인 된 곳으로
짐 캐리가 마스크를 쓰고 변신하여 카메론 디아즈가 춤을 추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음악, 댄스, 서커스 등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는 클럽으로 칸쿤의 밤 볼거리를 책임지는 곳 입니다.
코코봉고 주변에도 클럽들이 많이 있었고 단순히 춤을 추고 즐기기에는 근처의 클럽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금도 저렴한 편이고 관광보다는 정말 즐기기 위해 찾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코코봉고는 요일, 시간, 등급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데
홈페이지에서는 보통 70~80 달러 정도에 구매가 가능하고 현지 업자나 여행사를 통하면 50~60달러 정도에도 팔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등급은 레귤러, 골드, 프론트, VIP 테이블 등이 있는데 레귤러 정도면 일반 음료를 마시며 널널하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골드, 프론트는 익스프레스 패스와 프리미엄 드링크 등이 제공되고 앉아서 볼려면 VIP 테이블을 이용하면 됩니다.
요금과 구매는 사이트에서
그리고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한데 코코봉고 입구에 보면 티켓 판매원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어 한 명 붙잡고 이야기 해서 구매해도 됩니다.
전 티켓 판매원과 이야기 해서 11시가 넘으면 좀 저렴하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30분 정도 다른 클럽을 구경하다 들어 갔습니다.
약 40달러를 지불하였고 초저녁과 늦은 밤 경우에 따라 요금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노래는 대부분 알만한 팝 댄스 곡들이 많이 나왔고 닮은 꼴 가수들이 나와 신나는 립씽크로 연기합니다.
진짜는 아니지만 무대가 화려하고 사운드가 빵빵하여 신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브루노 마스 닮은 형은 2곡이나 부르고 가셨습니다.
클럽 보다는 콘서트 장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브라질 하면 쌈바
신나고 흥겨운 삼성 바이오
다같이 즐겁게 흔들흔들
객석 중앙에는 작은 무대가 있고 흥겨우면 올라가 춤을 춰도 좋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공연을 감상합니다.
넓게 보면 대략 이런 분위기
사람이 많아도 슬금 슬금 비집고 들어가면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이기 때문에 얌전한 분위기라 뒷 사람이 보일 정도의 공간만 유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래에 따라 함께 춤추는 시간도 있고 쉬는 시간 없이 논 스탑으로 공연이 진행됩니다.
정신 없는 레이져 쇼
이건 스파이더 맨 공연인데 영상 찍느라 사진이...
글 제일 아래 영상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팝의 황제 마이클 형
마이클 형은 메들리로 Beat It, Billie Jean, Thriller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그리고 코코봉고의 하이라이트인 마스크
코코봉고의 화려한 무대 위에서 영화 속 댄스를
신나는 무대
공연이 끝나면 마스크맨들이 아래로 내려와 함께 춤을 춥니다.
술도 공짜로 마시게 해주고요
여기까지가 2시간 정도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습니다.
다시 신나는 댄스 타임
빵빵 터져주는 무대 연출
칸쿤의 밤은 길고 화려합니다.
디제잉 타임
마지막까지 신나게
코코봉고에서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