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호텔의 무한 확장 가능 브랜드 안다즈(ANDAZ), 럭셔리 부티크 호텔인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에 다녀왔습니다.
안다즈는 힌디어로 개인적인 스타일 이라는 뜻으로 손님의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 지역에 따라 각각 다른 독특한 개성을 선보이는 하얏트 호텔 체인의 브랜드입니다. 현지를 진정으로 느끼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감각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안다즈는 주변 지역을 활용한 독특한 현지 문화의 표현을 통해 고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여행지를 충분히 몰입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현지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 양식과 로비 라운지에서 들리는 음악을 통해 지역의 분위기를 느끼고 레스토랑에서는 현지에서 구입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현지의 문화가 담긴 요리를 제공합니다.
안다즈는 하얏트 호텔 계열에서도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나뉘며 상위 티어에 속합니다. 호텔이 있는 지역의 개성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같은 안다즈라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이번에 찾은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은 제 생각과는 조금 다르게 럭셔리 보다는 캐쥬얼 한 느낌이었습니다.
안다즈 서울 강남(Andaz Seoul Gangnam)은 서울 강남의 한 복판인 압구정역 3번 출구와 바로 연결됩니다. 제가 찾았을 때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길 가의 출구는 막혀 있었고 뒷편의 정문으로만 출입이 가능하였습니다.
중간에 계단이 있는 개방적인 로비, 상당히 캐쥬얼하고 직원들도 자유분방 합니다. 서울의 분위기를 표현한 것 같습니다.
열 감지 카메라, 소독약, 마스크 등 코로나 대책은 잘 되어있었고 체크인 카운터도 카페 같은 느낌입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웰컴 드링크로 음료를 받았습니다.
쥬스와 커피, 차 중에서 고를 수 있어서 차와 쥬스를 받았습니다.
체크인 하는 당일 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습니다.
우산의 대여도 코로나 대책으로 사용전과 사용후를 나누어 두고 있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를 타러 갑니다.
안다즈 건물 1층은 로비와 안다즈 라운지, 꽃가게, 2층은 조각보 레스토랑, 지하 1층은 레스토랑과 상점이 입점해있으며 지하 2층은 이벤트 홀과 스파, 피트니스, 수영장입니다.
1층 외부에는 블루보틀 커피, TWG, 컬렉 숍이 있었습니다.
로비는 넓진 않지만 구석구석 이쁘게 꾸며 두었습니다.
기념 사진을 찍기 좋은 로비의 안다즈 간판
잠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햇살이 잘드는 편안한 소파
라운지에는 서울을 알리는 귀여운 액자가 걸려 있었습니다.
곳곳에 서울을 알리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의 조각
한글이 모여 만들어진 작품
각 층의 복도에도 각각 다른 이쁜 작품들이
카페트 무늬도 이쁘고 복도는 깔끔합니다.
케리어도 잘 끌리는게 좋습니다.
서울에 살지만 여행을 하는 느낌으로 체크인
방문을 열면 불이 켜지며 커튼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넓고 폭신한 침대
방은 디럭스 룸으로 이번에 특가가 나와서 싸게 예약하였습니다. (20만원대)
방 내부도 서울을 표현하였다고 하는데 상당히 캐쥬얼 합니다.
수납은 가구가 아닌 벽에 부착되어 있는 형태였습니다.
수납을 열어보니 이쁜 잔이
이쁜 자개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자개 케이스 안에는 오설록 차
방안에 있는 과자, 음료는 술을 제외하고 전부 무료입니다.
커피는 네스프레소
해양심층수인 안다즈 물과 커피포트, 네스프레소
수납 옆에 있는 술은 유료
진, 보드카, 위스키, 냉장고 안에는 소주와 맥주
냉장고 안에도 음료가 가득 체워져 있었습니다.
술 빼고는 마음껏 마실 수 있어 좋습니다.
옷장은 널널하고
수납도 있으며 이쁜 슬리퍼가 눈에 띕니다.
인터폰과 펜
로비에서 받은 노란펜, 객실의 파란펜
콘센트도 많고 USB도 지원 됩니다.
커튼과 블라인드도 버튼 식
혹은 말귀 잘 못알아 듯는 지니를 이용해도 됩니다.
하만 스피커가 달려있는 기가지니
유튜브 틀어달라고 하니 틀어줍니다.
TV와 핸드폰을 페어링하여 TV로 봐도 되는데 TV는 삼성 TV라 아이폰과 연동되지 않습니다.
유튜브는 TV에 인터넷 하기 기능이 있어서 그걸로 볼 수 있습니다.
이쁜 수납함이 테이블에 놓여 있어 열어보았더니
호텔의 안내와 주변 관광지의 안내, 지도가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세면대 겸 화장실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깔끔한 변기
욕실과 세면장, 화장대도 이쁘고 깔끔합니다.
오른편에는 수납과 옷장
삼각형의 뽀쪽한 욕실
안쪽에는 이쁜 샤워실
샤워실은 심플합니다.
수압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리를 쭉 뻗고 있을 수 있는 욕조
잘 정돈되어 있는 어메니티
칫솔과 면도기도 들어 있습니다.
향수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로다미엘 어메니티
어메니티에서 서울을 표현하는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장대에는 조명 거울이
화력 좋은 드라이기
유리컵 두 개
호텔의 뷰는 현대 아파트와 남산 타워
저희 반대편 방은 청담동 뷰
그리고 멀리 잠실의 롯데 타워
방다 짐을 내려두고 다시 로비로
이번에는 2층의 레스토랑인 조각보를 찾았습니다.
2층 조각보에서 내려다 본 로비의 모습
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 레스토랑 입장
해가 잘 드는 창가 자리와
안쪽의 조금 널널한 자리
주방이 가운데 있어 조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요리를 조리하는 조리사
저녁에는 바 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칵테일과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 먹은 요리와 전에 찍은 사진으로 조각보의 요리를 소개합니다.
룸 서비스로도 즐길 수 있는 조각보의 다양한 요리
인스타 하려면 조각보 레스토랑 보다 룸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깔끔한 디저트와
계절에 따라 다른 이쁜 케이크
여름에 즐기는 빙수
조식으로 즐기는 한식
깔끔한 조식
저녁에는 치맥도 즐길 수 있습니다.
요리와 음료가 한식과 서울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요리들이 많았습니다.
한식과 양식 재료를 조합한 요리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조각보 이용은 조식만 간단하게 하였습니다.
조각보 뷔페가 유명한데 코로나 때문에 아쉽게 단품으로
시원하고 건강한 야채 주스
어메리칸 블랙퍼스트
디저트 겸 맛본 시나몬 프랜치 토스트
신선한 과일
아침을 먹고 찾은 피트니스
작지만 다양한 기구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 찾은 안다즈의 이쁜 수영장
따뜻한 월풀도 있고 휴식 공간도 많아 물놀이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인스타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을 것 같습니다.
수영장 앞의 스크린에 다양한 배경이 나오고 있어 이쁜 인스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수영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호텔 주변에 있는 TWG
전날 저녁에 찍은 사진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블루보틀 커피
근처의 레스토랑을 찾다가
새로 생긴 가게가 있어 들려보았습니다.
비교적 가성비 좋은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는 압구정 면옥
깔끔한 반찬과
맛있는 평양냉면
보통 면과 메밀 100%의 순면이 있는데 가격이 다른 유명 평양냉면 가게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냉면 10,000원, 프리미엄 냉면(메밀 100%) 13,000원
냉면은 보통, 순면은 다른 가게에 비해 저렴합니다.
하나하나 시켜 섞어서 먹어보았는데 맛있었습니다.
메밀 함유량이 많은데 뚝뚝 끊어지지 않고 탱글탱글한 것이 신기했습니다.
순면이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육수는 시원하고 육향이 살짝 강한편이라 처음 평양냉면을 먹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냉면을 먹고 나선 블루보틀 커피
블루보틀 커피는 라떼를 좋아하는데 해외의 블루 보틀 커피 보다 맛이 없었습니다.
우유는 맛있는 상하목장 우유를 쓰는데 블루 보틀 커피와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블루보틀 커피를 들고 호텔 앞을 산책하다 로비로 들어갑니다.
하얏트 호텔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캐쥬얼 하며 살짝 럭셔리하게 서울을 즐기기에 좋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안다즈 서울 강남
안다즈 서울 강남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andazseoulgangnam/?hl=k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