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에 고양이 책방이 생겨 주말에 살짝 다녀왔습니다.
성북동 고양이 책방 책보냥은
성북동 골목길 안에 조용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북구 성북로10가길 21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동 쪽으로 도보로 5~10분, 구포국수 뒷 골목을 걷다보면 찾을 수 있는 작은 한옥 건물입니다.
꽃이 활짝 피어있는 화분이 많아 이쁜 골목길
골목길 안의 한옥 건물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삐걱 거리는 나무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마당, 처마 밑에 책과 고양이 아이템들이 가득 합니다.
고양이 점장이 창문을 타고 나와 손님을 맞이 합니다.
뒤를 돌아보면 아까의 나무 문
고양이 점장을 따라 책방안으로
위에서 내려다본 고양이 책방의 모습
마루에 작은 자리가 있어 날씨가 따뜻해 지면 이곳에 앉아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넓은 창 아래 이쁜 보자기가 펼쳐져 있는 작은 마루 자리
마당 한편에는 작은 전시 공간이
고양이 엽서와 액자가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서점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니 다시 찾아 나온 고양이 점장
눈 빛으로 들어가라는 안내를 합니다.
책방 입구에 차와 커피를 내리는 공간
그 위의 창문 뒤로 보이는 기와 지붕이 이쁩니다.
니은자의 공간 어딘가에 숨어있는 고양이 사장
고양이 액자와 책들이 진열되어 있는 자리
서재에는 다양한 고양이 관련책들이
이쁘고 귀여운 고양이 책들
중고 고양이 책과 해외의 고양이 관련 책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귀여운 고양이 아이템들이 있어
하나 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서 찾은 귀여운 고양이 책 보자기
포장에 귀여운 고양이 얼굴 도장
화사한 색의 보자기를 골라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맘에들었던 다양한 동작의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보자기
요 보자기는 장바구니에
서재 위에 귀여운 고양이 피규어
이렇게 장식으로 한 두개 올려두면 이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쌀쌀해 고양이 점장에게 따뜻한 차를 부탁했습니다.
자기는 고양이 손이라 직접 내려먹으라는 고양이 점장
물을 끓이고 차를 고르고 이쁜 잔에 차를 따릅니다.
차는 따르지 못하지만 차 마실때 말동무는 되어 주겠다는 고양이 점장
차를 마시고 있으니 슬그머니 다가와서
고양이 점장의 어렸을때 사진이 담긴 작은 액자를 보여줍니다.
차를 마시며 다시 책방을 둘러봅니다.
고양이 점장은 피곤한지 창틀에서 꾸벅꾸벅
안쪽자리에서 사진 한 장
반대편에서 사진 한 장
사진을 찍다 보니 한쪽에서 무서운 고양이 사장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눈빛이 무서워서 안본척 하면서 다시 사진 한 장
자리를 바꾸어서 사진 한 장
안쪽에는 사장님의 작업실과 4인용 테이블
이곳에도 곳곳에 고양이 아이템들이 있었습니다.
탐나는 고양이 에코백
고양이 다과세트
세계의 아름다운 마을과 아름다운 고양이
작은 고양이 액자
고양이 달력, 고양이 책방 책보냥의 메모장
특히 요 고양이 다과세트가 마음에 듭니다.
작은 고양이 액자는 자신의 사진으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고양이 점장
지구본을 보니 고양이를 찾아 세계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그때까지 고양이 책방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마당이 보이는 창가자리
파랑 고양이
마지막으로 한 번 책방을 둘러보고
고양이 점장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다가갑니다.
돌아간다니 어느새 나타난 고양이 사장님
성북동 고양이 책방 책보냥의 점장님
고양이 사장님
즐겁고 여유로운 공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북동 고양이 책방 책보냥
https://www.instagram.com/chaekbonyang/
성북구 성북로10가길21
월,화,수: 휴무일
목,일 : pm1:00~pm7:00
금,토 : pm1:00~pm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