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에 숙박하며 함께 들려본 보타닉 공원과 서울 식물원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한 도심 공원. 면적은 축구장(7140㎡)의 약 70배 크기인, 50만4000㎡(15만2460평)의 큰 규모로 영국 에덴프로젝트, 싱가포르의 보타닉 파크를 벤치마킹한 식물원입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는 아래 포스팅에서 소개하였습니다.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여기서 주제원이 온실인데 지중해관과 열대관의 두 곳으로 되어있습니다. 온실에 부속되어 있는 건물 공간 1층과 4층에는 판매시설과 카페가 있고 습지원은 한강변까지 진입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텔에 숙박하며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가 가진 장점 중 하나입니다.
호텔과 가까운 보타닉 가든, 주제원 쪽의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주제원은 마곡나루 역과 가깝고 온실쪽 입구는 양천향교 역과 가깝습니다.
주제원 쪽의 입구에는 시원한 폭포가 있습니다.
요금은 5,000원 청소년은 3,000원 아이는 2,000원이고 재로페이(30%할인) 등 할인 혜택도 있으니 매표소에서 확인 하기를 바랍니다.
주제원은 한국 정원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각각의 식물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의 식물과 식물문화를 보여주는 여덟 가지 주제 정원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여덟 가지 주제 정원은
바람의 정원 : 참억새, 실새풀 등 그라스가 만들어내는 이국적 정취가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정원입니다.
오늘의 정원 : 계절을 대표하는 식물이 전시되어 꽃이 피고 무르익고 흩어지는 과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억의 정원 : 한 때 흔했지만 이제는 잊혀져간 식물을 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습니다.
사색의 정원 : 경관을 정원으로 끌어들이는 차경, 풍광과 잘 어우러지는 곳에 정자를 세우는 한국정원의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초대의 정원 :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대표하는 식물을 심어 어느 정원보다도 계절감을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치유의 정원 : 동서양에서 널리 사용된 약용식물이 전시된 공간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원사의 정원 : 새로운 정원모델을 제시하는 작가들의 실험공간으로 앞으로 유행할 정원 트랜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숲 정원 :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한반도의 자생종과 특산식물로 한국의 전통 숲을 재현했습니다.
정원의 연못에는 연꽃과 붓꽃이 가득
개장 한지 아직 오래되지 않아 식물들이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않은 느낌도 있습니다.
특히 나무들이 작아 그늘이 적어 한여름에 구경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쉼터나 사진 찍기 좋은 구조물도 있고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이름 모를 꽃도 많아 구경하고 배워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온실은 지중해와 열대기후 환경을 바탕으로 독특한 식물 문화를 발전시킨 세계 12개의 도시 정원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작아서 귀여웠던 파리지옥
이때는 식물원에서 수국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지중해 구역인지 올리브가 있었습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콜롬비아의 열대,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의 지중해 기후의 식물과 남아공, 호주, 우즈베키스탄, 미국 등의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포토존으로 쓰면 이쁜 공간들이 가득
어린 왕자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2층은 걷디 좋은 산책로
다시 밖으로 나와 꽃 구경
잘 꾸며진 정원을 구경하며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 5년만 더 지나면 숲이 생기고 더 많은 식물들로 풍성하게 꾸며질 것 같습니다.
식물원 주변의 공원도 잘 꾸며져 있으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울시가 관리하는 서울 식물원과 보타닉 공원
한강과 연결되며 중앙에 넓은 호수가 있습니다.
식물원 정원 보다 밖의 공원 산책로의 붓꽃이 더 많고 이뻤습니다.
생각보다 이쁜 붓꽃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서울 식물원 인근 공원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겨울을 제외하면 언제 찾아도 멋진 풍경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보타닉 파크 호텔에 숙박하면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