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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길을 걷다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전망 좋은 한양도성길 백악구간
와룡공원에서 말머리 안내소를 가기전 공터에서 만난 얼룩 길고양이
공터 벤치에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게 취미인 얼룩고양이 입니다.
벤치 뒤에 집이 있었습니다. 귀한 집이 있으니 길 고양이가 아닌 유주택 고양이 입니다.
낙엽 향도 맡아보고 벤치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며 운동 중
그러다 가끔 꾸벅꾸벅 졸기도 합니다.
지나가던 등산객이 간식을 주었습니다.
비싸서 고양이가 쉽게 사먹을 수 없는 귀한 빵입니다.
빵을 먹다 목이 막힐까봐 물도 한 컵
간식도 목고 물 한 모금 목을 축이고
가을의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니 칼로리 소모를 위한 운동
산책을 다녀와서 다시 집 옆의 벤치 뒤에 머물며
지나가는 사람과 가을 단풍을 관찰합니다.
집이 있어 마음이 놓이지만
한양도성길 고양이의 겨울은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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