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도쿄 출장 중 들린 시부야의 가게입니다.
히키니쿠토 코메(挽肉と米 渋谷店)라는 가게로 관광객이 없었을 때도 먹기 힘들었었는데
이제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이 시작되어 더욱 먹기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가게는 시부야의 도겐자카의 계단 언덕길 한 작은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가게가 없을 것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손님이 많아 줄서서 먹을 수 없고 오전에 일찍 가서 예약을 해야합니다.
전 오전 10시에 가서 오후 2시 타임을 예약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은 상시 받고 있으나 보통 오전에 하루 예약이 전부 마감되곤 합니다.
가게는 요리하는 것을 직접 보면서 맛볼 수 있는 라운드형 카운터 자리이며
군더더기 없이 깔금합니다. 사진으로는 찍지 못했는데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이 공간은 고기 냄새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짐을 지켜볼 수 있도록 투명 유리로 막혀있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단일 메뉴이며 1,500엔에 숯불 햄버그 3개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자판기에서 티켓을 끊고 카운터에 제공하면 몇 개를 먹을 건가 물어보는데 그때 1~3개 까지 정할 수 있습니다.
몇개를 먹어도 가격은 똑같으며 더 먹고 싶다면 자판기에서 추가로 티켓을 끊어오면 됩니다.
생 달걀은 무료로 제공되며 셀프 코너에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면 갓지은 솥밥과 된장국이 나옵니다.
눈 앞에서 구워지는 햄버그
고기 굽는 향고 소리가 식욕을 돋굽니다.
고기가 다 익으면 하나씩 자리 앞의 철그물판에 햄버그를 올려놓습니다.
자리에는 다양한 소금과 양념,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 원하는 것을 골라서 먹으면 됩니다.
햄버그 하나를 다 먹으면 무를 갈아서 올려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하며 물어보는데
부탁하면 갈아진 무를 가져다 줍니다.
기름진 햄버그를 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보는 재미도 있고 먹는 재미도 좋은 시부야의 인기 레스토랑 히키니쿠토 코메
다시 시작된 도쿄여행 맛집으로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