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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가을의 한양도성 길 인왕산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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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서울 성곽길 걷기 이번에는 인왕산 구간을 소개합니다.

 

돈의문 터(서대문) 에서 창의문까지 4.0km의 구간으로 천천히 걸어서 2시간 30분정도면 걸을 수 있는 곳 입니다.

 

돈의문 터에서 시작해 인왕산을 넘어 윤동주 시인의 언덕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해발 339m인 인왕산은 풍수상 우백호(右白虎)에 해당합니다. 거대한 바위들이 노출되어 있는 바위산으로 치마바위, 선바위, 기차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습니다. 인왕(仁王)은 불교식 명칭으로, 무학대사가 이 산을 주산으로 삼으면 불교가 융성할 것이라고 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968년 1·21 사태 이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1993년 개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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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구간은 5호선 서대문역의 돈의문터에서 시작하며 바로 위의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탬프도 받고 겸사겸사 둘러보면 좋은 돈의문 박물관 마을

 

 

 

 

 

한양도성 관광안내지도와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의 도장이 있습니다.

 

 

 

 

 

옛 모습 그대로의 건물과 새로 복원해서 꾸며 둔 건물들이 이쁩니다.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인 박에스터의 집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빠져나오면 월암공원과 연결됩니다.

 

 

 

 

 

월암 공원에서는 서울 한양도성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으며 월암공원을 따라 최근에 성벽을 새로 쌓았습니다. 공원을 조성하면서 서울시 복지재단(구 기상청 건물)의 담장 축대 아래 묻혀있던 성벽의 일부가 드러났으며 홍파동 홍난파 가옥 부근 연립주택 건물 주차장 뒤편에도 성벽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홍영후가 살던 곳이라 그의 대표곡인 고얗의 봄 악보가 있었습니다.

 

 

 

 

 

길 고양이를 위한 이쁜 집도 있었고

 

 

 

 

 

월암공원에서 빠져나오면 홍파동 홍난파 가옥이 있습니다.
등록문화재 제90호로 봉선화, 고향의 봄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난파 홍영후(1898~1941)가 살던 집 입니다. 그의 대표곡들이 대부분 이곳에서 작곡되었다고 하며 1930년대 서양식 주택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쁘고 주변 풍경 좋은 곳에서 사니 좋은 노래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안내를 따라 올라가면 한양도성 순성길과 만나게 됩니다.

 

 

 

 

 

중간에 길을 잘못들여 사직터널을 지나가기도 하며 빙 돌아간 느낌이지만

중간에 고양이를 발견해서 그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성벽이 보이기 시작하고 성벽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노란 은행 나무가 가을을 알립니다.

 

 

 

 

 

사직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직 전망대는 앞에 나무가 높이 자라 전망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해발 338m인 인왕산은 큰 화강암 덩어리들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정상에 가까울수록 험준합니다. 이런 지형적 특성 때문에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자연 암반이 성벽 역할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큰 바위들과 어우러져 끊어질 듯 이어진 성벽은 한양도성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인왕산 정상 가까운 곳에는 무악재와 안산(무악) 방향으로 길게 돌출된 곳이 있는데 이런 지형을 활용하여 곡성(曲城)을 쌓았습니다. 곡성이란 주변을 관찰하기 좋은 전략적 요충지에 성벽을 지형에 따라 길고 두글게 내밀어 쌓은 성을 말하며 인왕산 곡성은 현재에도 군사시설로 이용되고 있어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습니다.

 

 

 

 

 

가을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는 한양도성 길 인왕산 구간

 

 

 

 

 

조금 올라가니 성곽과 함께 남산이 보입니다.

 

 

 

 

 

성곽길은 외부와 내부 길이 있는데 어디든 경치가 좋습니다.

 

 

 

 

 

초반에 올라갈 때는 외부 길로 걸었습니다.

 

 

 

 

 

성벽과 함께 멋진 서울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북동, 효자동, 청와대, 광화문, 경북궁등 서울의 중심 풍경이 보입니다.

 

 

 

 

 

바위산인 인왕산

 

 

 

 

 

곳곳에 계단을 설치 해둬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거의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풍경

 

 

 

 

 

조금만 더 오르면 정상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정상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 고비

 

 

 

 

 

인왕산 정상에서 본 풍경입니다.

 

 

 

 

 

인왕산 정상에서 가장 높은 곳

 

 

 

 

 

오르기도 쉽고 서울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인왕산은 등산 초보가 처음 찾기에 아주 좋은 곳 같습니다.

 

 

 

 

 

내려갈 때는 인왕산 정상에서 인왕산 기차바위를 거쳐 창의문 쪽으로 갑니다.

 

 

 

 

 

중간에 찾은 한양도성 부부소나무

 

 

 

 

 

인왕산 도시 자연공원 옛 실내 사격장의 흔적

 

 

 

 

 

한양도성 순성길 마크

 

 

 

 

 

계단을 내래오면 이제 거의 평지 입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그가 지은 서시를 세겨둔 바위

 

 

 

 

 

건너편에 창의문의 보입니다.

 

 

 

 

 

청운 문학도서관

 

 

 

 

 

윤동주 시인의 언덕은 윤동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공원으로 인왕산 자락 서쪽 끝, 창의문 부근에 있습니다.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 재학 시절 종로구 누상동에서 하숙했는데, 그가 이 일대를 거닐며 시상(詩想)을 가다듬었을 것으로 보아 이 자리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조성하였습니다. 언덕 위에 그의 대표작 ‘서시’를 새긴 커다란 시비가 있으며, 가까이에 윤동주문학관도 있습니다.

 

이어서 창의 문으로 걸어가면 또 다른 한양도성길인 백악구간과 바로 연결 됩니다.

 

가을에 걷기 좋은 한양도성길 날씨 좋은 날에 서울을 천천히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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