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비자 여행이 시작되어 우선 도쿄에 왔습니다.
여행 보다는 일로 도쿄를 찾았고 비지니스 역시 무비자가 되어 특별한 수속없이 쉽게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무비자 여행이 시작되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고 일본 국내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도쿄의 호텔 요금이 많이 올랐습니다.
이 가격에 숙박하는 것은 조금 아까운 생각이 있어서 이번 도쿄여행(?)은 도쿄에 생긴 새로운 호텔 중에 요금이 저렴하고 시설이 괜찮은 곳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 중 한 곳이 더 투어리스트 호텔 앤 카페(THE TOURIST HOTEL & CAFE), 도쿄 아키하바라에 위치해 있으며 도쿄에는 금, 토요일에 1.5~2배까지 요금을 올리는 호텔이 많은데 이곳은 평일과 휴일 요금이 거의 비슷하며 인당 만엔을 넘지 않아 예약했습니다, (토요일 조식 포함 8,100엔에 예약, 싱글)
호텔의 위치는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아키하바라역 1번 출구와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불편합니다.
1번 출구 건너편에 JR아키하바라역 쇼와도리 출구나 이쪽과 연결되어 있는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캐리어가 있을 경우 이곳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호텔은 아키하바라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아키하바라의 메인거리가 아닌 철도 건너편에 위치해 있으며 골목안에 있어 주변이 조용합니다.
체크인은 키오스크로 셀프,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1층은 로비겸 카페, 2층에는 세탁실과 자판기 나머지는 객실입니다.
2020년에 오픈한 호텔이라 시설이 깔끔하고 젊은 일본 분들이 많이 찾습니다.
아직 일본 무비자 여행 초반이라 한국 분들은 없을 것 같았는데 2팀 정도 보였던 것 같습니다.
호텔의 어메니티는 1층 엘리베이터 옆의 선반에 있으며
호텔의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호텔의 해쉬태그
호텔 1층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 로비 공간이 있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박객들은 커피가 무료료 제공 되어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커피는 날에 따라 원두가 바뀌여 3~4종류의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카페 공간도 넗고 깔끔합니다.
이때는 할로윈을 앞두고 꾸며져 있었고 자리에는 충전용 포트가 있어 편리합니다.
제가 예약한 싱글 룸입니다. 다다미 방위에 침대가 깔려 있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한글 페이지에서는 보이지 않았는데 일본 호텔 판매 페이지나 공식 홈페이지에는 룸이 보였습니다.
지금 일본 국내 프로모션 때문에 예약이 몰려 시스템이 고장난 호텔도 많은데 이곳도 좀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무료 커피와 호텔의 카드키
호텔 설명서와 카드키도 깔끔합니다.
방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
있을껀 다있고 방도 제법 넓은 편이라 혼자 사용하기 충분합니다.
바닥은 캐리어를 펼칠 공간이 됩니다.
뷰는 반대편 빌딩 뷰, 창문쪽에도 공간이 있어 이곳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벽걸이 TV가 있고
호텔의 정보와 와이파이 비번 등이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침대 머리에는 콘센트와 USB포트 조명 버튼이 있습니다.
선반 위에는 발뮤다 커피 포트와 머그컵
그 아래 작은 냉장고와 생수 한 병이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겸 가습기
옷장은 없고 벽에 옷걸이와 탈취제가 있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나뉘어져 있고 깔끔합니다.
향 괜찮았던 어메니티, 샤워실도 충분한 공간입니다.
호텔은 아마 일본의 아파트를 개조한 것 같습니다.
중앙 천장이 뚤려있고 복도식인 한때 일본에 유행했던 아파트(맨션) 입니다.
2층의 세탁실, 자판기와 제빙기도 있습니다.
조식은 1층 카페에서 예약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양식, 일본식 두 가지로 심플한 구성입니다.
일본식이 이쁠 것 같아서 주문해 보았습니다.
깔끔하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한끼 였습니다.
도쿄여행 아키하바라 주변의 호텔을 찾을 때 추천할 만한 호텔 중 하나입니다.
20~30대가 많이 숙박하고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가성비 좋은 도쿄호텔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