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여행
인기 관광지인 다낭은 관광객 규모에 비해 이렇다할 좋은 호텔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창 해외의 유명 브랜드 호텔들이 다낭에 관심을 가질 때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관광객도 크게 늘지 않아 무산된 호텔 계획도 많고요
그래도 다낭에서 비교적 최신 시설이며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으며 특별함이 있는 호텔이 있어 이번 다낭 여행의 숙소로 결정했습니다.
칙랜드 호텔(Chicland Hotel)
치크랜드 호텔이라고도 부르는 이곳은 Eco iconic을 테마로 자연의 소재를 이용하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현무암, 사암, 대나무 등과 같은 천연 재료를 사용한 건축과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건물 곳곳을 나무와 풀들이 뒤덮고 있어 회색의 건물에 녹색의 포인트를 주고 뜨거운 다낭의 햇살을 식혀주는 친환경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베트남 출신 건축가가 설계하였으며 2018년 세계 건축 페스티벌에서 미래 프로젝트 최종 후보에 오를만큼 인정받은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디자인 호텔로는 도쿄의 하마쵸 호텔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칙랜드 호텔의 디자인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호텔 앞에는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주는 대여소가 있습니다.
넓은 회의실 같은 장소가 없고 21층 129객실로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아 4성급 호텔이지만 디자인은 5성급 호텔에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탁트인 1층의 야외 공간에는 테이블이 놓여 있어 카페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로 들어가면 트라하우스 & 비스트로 라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 있으며
베트남 전통차를 비롯 다양한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나무를 사용한 인테리어가 베트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체크인은 2층의 로비에서 진행되며
상당히 캐쥬얼한 느낌의 로비 입니다.
다양한 호텔 사이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칙랜드 호텔
로비 곳곳에는 호텔 오리지널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상품 또한 인테리어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로비 한 편에는 비지니스 카운터로 컴퓨터를 이용한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칙랜드 호텔에서 판매하는 옷도 제법 세련된 느낌입니다.
가격은 다른 베트남의 의류에 비해선 살짝 비싼 느낌이지만 한국의 중저가 브랜드 수준입니다.
객실은 가장 표준인 일반 객실(오션뷰)을 이용하였습니다.
칙랜드 호텔에는 다양한 종류의 객실이 있으며 코너의 발코니 룸이 전망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심플하고 군더더기 없는 객실 디자인
오션뷰 륨이지만 바다는 살짝 보이는 정도
바다를 시원하게 보고 싶다면 오션뷰 발코니룸이나 코너 룸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과 커피, 차
알람겸 블루트스 스피커
냉장고에는 물과 간단한 음료(별도 요금)
옷장도 심플하고 깔금합니다.
걸려 있는 우산도 이쁘고 이곳의 실내 가운 디자인도 아주 괜찮습니다.
방 입구 근처에 세면대가 있고 세면대 위의 박스 안에는 어메니티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심플한 화장실과
샤워시설
샴푸, 컨디셔너, 바디로션
향도 참 좋았습니다.
방에서 나와 루프탑을 구경하러 갑니다.
건물 최상층에는 스파와 휘트니스가 있었는데 스파는 코로나 영향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칙랜드 호텔의 루프탑 수영장
작지만 이쁘게 설계되어 있어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라이언과 함께 인스타용 사진 한 장
다낭의 아름다운 미케비치
저녁이 되면 라이트업을 하여 분위기 있게 변신합니다.
칙랜드 루프탑에서 바라본 미케비치의 야경
수영장 옆에는 루프탑 바가 있으며 이곳은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루프탑 바에서 바라본 다낭의 야경
깔끔하고 이쁜 디자인의 베트남 다낭 호텔 칙랜드 호텔
다낭여행의 숙소로 추천합니다.
칙랜드 호텔(Chicland Hotel, 클룩 예약)
https://www.klook.com/ko/hotels/detail/286126-chicland-hotel/?aid=13224
Chicland Danang Beach Hotel · 210 Võ Nguyên Giáp,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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