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이후 아키하바라...

언제나 활기차고 사람들로 붐비던

아키하바라에서 사고가 생기고

몇달이 지났습니다.

거리는 그때와 다름없고

다시 많은 관광객들로 가득한 거리가

되었습니다.

(일본은 사고로 사람이 죽은 자리에 꽃이나 차, 물 등을 추모의 의미로 두고 갑니다.)
하지만 이곳에 오면 아직도 그때의 일이 생각나고 불안 한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아키하바라여서 그런지.. 메이드 차를 올려 두는 사람들도 있네요..

부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올려둔 음료수등 공물을 집어가서 자기가 마시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 군요.. 새벽이 되면 봉투를 들고 와서 통체로 들고 가버리는 사람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