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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땀나는 멋진 승부로 첫시합을 승리로 장식한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우승후보라고 여겨지고 있는 일본은 난적 쿠바에게 4-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오늘의 일본 투수입니다.
왼쪽부터, 다르빗슈, 나루세, 다나카 (사진은 없지만 9회는 한신의 마무리 후지카와)
일본이 자랑하는 에이스 다르빗슈의 제구력이 초반부터 흔들리더니 3회 까지 2점을 내주고 5회에 강판 당했습니다.
그후 2점을 다시 내주고 무너져 버렸습니다.
선발투수 후보인 나루세까지 등판 시켜 총력전을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과 선발의 난조로 지고 말았습니다.
후반에 보여준 다나카-후지카와의 계투진은 위력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한기주, 윤석민을 보면서 너무 떨어서....)
이렇게 선발요원을 2명 다 써버린 일본은 가는 길이 험난해 졌는데요 특히 야수들의 부상으로 컨디션들이 좋지 않고 이렇다 할 4번이 없는 상태입니다. (4번 아라이도 몸상태가 좀...)
내일은 또 만만치 않은 대만과의 일전이있어 점점 힘든 일정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16일에는 우리나라이고요 (우리나라는 내일 중국이니 뭐~~)
선발인 다르빗슈와, 나루세를 써버린 일본이 내일 누구를 내보낼지에 따라 우리나라 경기에 나올 투수가 정해 질꺼 같습니다. 아무레도 와다가 나오리라 생각되는데 호시노 감독이 무슨수를 부릴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아마도 주니치의 카와카미 켄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와다는 한국전 스기우라와 와쿠이는 네덜란드전쯤...
그리고 쿠바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LG2군에게 졌느니 어쪄니 해서 약할까 생각했는데 일본을 아주 쉽게 잡고
선발투수인 베라의 공도 상당히 빨렀고 이어던진 라소페스탄(??)도 슬라이더가 굉장히 위력이 있었습니다. 일본타자들 보면서 당하더군요
그리고 쿠바하면 빨리던지고 홈런펑펑쳐서 이기는 팀인줄만 알았는데 여러가지 작전을 구사하고 위기능력도 뛰어 났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많은 대비가 필요할꺼 같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멋진경기 보여준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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