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올림픽 야구 일본 대표 감독 호시노 센이치씨는 22일, 내년 초순에 행해지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감독에 대해 「 내가 맡을 일은 없습니다」라고 말해 취임의 요청이 있어도 사양할 생각을 공식 홈 페이지에서 분명히 했다.
호시노씨는 「최근의 소란을 보고 있으면, 역시 문제에 관해 한번 더, 나의 입으로 이야기를 해 두는 것이 좋지 않은가」라고 한 위에 「내가 맡을 일은 없습니다, 거듭해 그렇게 전해 두고 싶다」라고 말해 감독 취임을 사양하는 것을 표명했다.
호시노씨는 「작년 올림픽 대표 감독으로 취임하는 전후로, 야구계의 주요 인물들에게 간접적이지만, 결과는 어떻더라도 계속해서 WBC의 감독도, 라고 하는 이야기는 있었다」라고 한 다음, 「현재의 이러한 부정적인 여론이나 미디어에서는 감독을 맡아도 결코 야구열기가 고조되는일은 없을 것이고, 또 그러한 지지가 없으면 우승 하는 것도, 야구계가 하나가 되는 일도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사양하는 이유를 설명.
WBC 감독의 전형을 둘러싸고, 프로야구의 카토 료조 커미셔너나 오우사다하루 씨등으로 구성된 WBC 체제 검토회의가 호시노씨를 중심으로 감독 전형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주력이라고 주목받는 이치로 선수(마리너스)가 「WBC가 북경올림픽에서 패배를 설욕하는 분위기가 된다면 완벽한 전력의 팀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 할껍니다」라고 코멘트.사실상, 호시노씨의 감독 취임에 반기를 드러낸 것에 이어서, 에이스로서 기대되는 마츠자카 다이스케 투수(레드 삭스)가 「(WBC를) 북경 올림픽의 리벤지의 장소로 하면 좋지 않다」라고 동조하는 등, 호시노씨의 감독 취임을 비판하는 코멘트를 하고 있었다.
-산케이 스포츠-
28일 호시노 감독 내정을 발표하기로 했던 일본 WBC 검토회의 에서는 이치로의 한마디에 다시 감독을 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전 WBC감독인 오우사다하루감독도 지원하고 나선 호시노 감독 내정 결정도 이치로의 의견에 없었던 것이 되어 버릴 정도로 이치로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마츠자카, 마쯔이 등 현역으로 메이져리그에 뛰는 일본 선수들이 많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는 누구냐고 일본인에게 물으면 남녀노소 이치로를 대답하는 일본에서 이치로의 존재감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