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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라이프

맥주한잔과 함께한 안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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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좋아하는 친구와 가볍게 맥주를 마시러 갔습니다.
(주문표에 그림 좀.... 음식이름은 너무 어려워서...)

우선 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감자 사라다 입니다.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돼지 족발 튀김

돼지 족발의 물렁물렁한 부분을 옷을 입혀 튀긴 것 같습니다.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 (조금한 느끼한...)
하지만 콜라겐이 듬뿍 들어있다고 해서 !!


다음은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로 나올 듯한 파래 계란말이 입니다.

가격은 무려 600엔 (9000원) 겨우 5개....
하지만 일본의 달작지근한 계란말이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짭쪼롬한 계란말이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가격은 비싸도 일단 맛있으니까 용서!

다음은 쯔케모노(소금에 절인) 오이입니다.

이것도 서비스로 나올만한 음식인데....
그래도 산뜻하고 간이 되어있어 맛있습니다.
이것만 있어도 맥주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주문을 해서


튀긴 두부를 먹었습니다

입천장이 다 벗겨질 정도로 뜨거웠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소하면서 입에서 녹는 느낌의 >.<

맥주 2잔과 안주 5개 3300엔 정도가 나왔습니다. (약 5만원)
환율이 낮을때는 2만5천원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많이 올라버렸네요

특히 계란말이!!! -.-0
집에서 내가 부쳐 먹는다!!

아무튼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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