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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WBC 일본전에서 7회 콜드 게임으로 안타깝게 지고 말았습니다.
여러가지 패인 요인이 있겠지만은 그 동안 침묵했던 이치로가 살아나면서 일본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우리의 김광현 투수에게 1회 선두타자로 나서 깔끔한 안타를 쳐내면서 기선제압을 하였습니다.
그후 3안타를 연속으로 맞으며 첫 실점을 하고 1회 3실점을 허용하였습니다. 첫 득점을 올렸고요
1회의 수비에서는 김현수의 안타로 3루에 빠른 송구 생각보다 빠른 송구로 인해 2루까지 뛰던 김현수 선수가 아웃을 당해 다음에 나온 김태균 선수의 홈런으로 동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 갔습니다. 이때 흔들리던 마츠자카의 부담을 조금 덜어 준 느낌입니다.
다시 2회에는 기습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으며 이어서 나온 무라타의 홈런으로 점수를 더욱 벌이며 김광현 선수를 실점에 강판 시키게 합니다. 번트로 내야 안타를 내주는 허탈감으로 인해 김광현 선수가 타격을 받이 않았을까 합니다.
(야구를 보면서 왠지 기습번트 치겠구나 했는데... 번트를 쳐도 저렇게 이쁘게 잘 치다니.... ㅠ.ㅠ0)
4회 3번째의 타선에서는 안타에 이은 도루로 2루까지가고 이후 이어진 안타로 추가 득점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나라는 아마 전의를 상실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1점 2점씩 달아 나다 보면 조금씩 힘이 빠져 나가기 마련이지요...
이후에는 5회 삼진, 6회 플라이등 힘없이 물러났지만 경기의 포인트가 되는 곳에서 활약을 보여준 이치로 일본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선수 인것 같습니다. 김광현을 대비한 스윙연습등 열심히 하기도 하고요
말하는 것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 보면 얄밉긴 하지만 우수한 선수인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콜드로 패배해서 아쉽지만 중국에게 이기고 잘 준비해서 다시 일본과 만나 설욕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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