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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의 2번의 패배와 탈락위기에 몰린 일본야구팀이 쿠바를 5-0으로 누르고 마지막으로 WBC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오늘의 일본 선수들은 우리나라에게 꺾인 자존심을 찾기위한 비장한 모습이였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었고 4회 2사 2,3루 일본의 오가사와라 선수의 플라이성 타구가 쿠바의 실책으로 일본이 2점을 먼저 선취 경기는 급격히 일본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이후 이와쿠마투수와 스기우치투수의 완벽한 피칭과 일본의 추가 득점으로 5-0으로 일본이 완승을 하였습니다.
이날 이치로선수는 번트 실패등 좋지 않았으나 7회 터진 첫안타와 9회의 3루타로 타격감을 찾아 내일 있을 우리나라와의 시합에서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 있을 4번째의 한일전.. 의 결과에 의해서 4강 상대팀이 결정되게 됩니다. 이긴팀은 2조 2위 미국 다른 한팀은 2조 1위인 베네주엘라와 결승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이대로는 일본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일본은 내일 시합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찾기위해 전력으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도 우승하는 이상한 WBC 내일 경기에서 다시 일본을 이겨 누가 진정한 승리팀인지 가르쳐 주었으면 합니다.
내일의 일본 선발 투수는 이승엽선수와 같은 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에이스의 우츠미 테츠야(26) 선수입니다.
(쿠바랑 시합하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한일전이라도 이제 슬슬 지겨워 질려고 하는 느낌도 듭니다. 만약 내일도 이기고 결승에서 지는 어이없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 WBC에서는 정말 경기규정을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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