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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전시회

고양이가 반겨주는 사간동(안국역, 삼청동) 골목 길, 그 길의 카페 스몰 하우스 삼청동과 북촉으로 가는 길, 현대미술관 뒷편의 사간동 골목 길골목 골목 좁은 길을 걷다보면 길 고양이들이 야옹하며 쪼르르 다가옵니다. 이 곳의 길 고양이들은 여유가 있습니다.자유롭게 거리를 거닐고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고 아직 아기인 검정 얼룩고양이 하얀 오드아이 고양이도 골목 길 한편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는가 싶더니 다시 큰 하품을 하고 드러눕습니다. 벽돌담 뒤의 고양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골목길로길 고양이들은 지나가는 행인들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행인들이 골목을 빠져나가고고양이들은 빛을 따라 삼청동(사간동) 카페 스몰 하우스 잠에서 깨어난 고양이들의 카페 타임 카페에 들어가도 될까 망설이는 냥이들 오늘의 카페 메뉴는 뭘까 하며 계단을 오릅니다. 거리와 다르게 길 고양.. 더보기
9월 9일은 고양이의 날, 고양이를 여행하다. 고양이의 날 기획 전시회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을 꿈꾸며 2009년 9월 9일 시작된 '고양이의 날' 기획전이 올해 5주년을 맞이하여 한층 다양해진 전시와 행사로 돌아왔습니다. 문의 - 고경원의 길 고양이 통신 (http://www.catstory.kr/2012) 행사에 참여하는 작가로는 11년간 길고양이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전해온 고양이 전문작가 고경원 작가님 아날로그 사진의 아련한 감성을 간직한 로모그래퍼 그사람 작가님 345일간 세계일주를 떠나 틈틈이 길고양이를 찍은 여행작가 신승열 작가님 1000일간의 세계 동물생태 여행을 다녀온 여행작가 임한나 작가님 4명의 작가기 19개국 고양이의 다채로운 삶을 40여 장의 사진에 담았습니다.   일시 : 2013. 9. 9(월) ~ 9. 30(월) 오전 10시 ~ 오후 7시(추석.. 더보기
하얀 길 고양이의 피곤한 오후  일본여행 중 피부 미남이 되기 위해 우레시노 온천에 들렸을 때 입니다. 피부 미용에 영험한 신사가 있다고 해서 고질적인 피부 트러블 (복합성 피부)을 해결하기 위해 신사로 찾아 갔을 때 입니다. (참고로 트위터에서 절 여자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전 남자입니다.) 우레시노 온천의 작은 신사. 하얀 피부를 만들어 주는 전설의 신사 (우레시노 온천 나메즈 신사) 신사에 도착하자 하얀 물체가 바닥에 놓여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조심스럽게 다가가 보았습니다.  으.... 요즘 피부 트러블이 심한 불쌍한 하얀 고양이가 피부 미묘가 되게 해달라고 빌다 지처 쓰러져 누워 있었습니다. 이날 기온도 30도 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 되었기 때문에 고양이도 떡 실신 좀 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꿈속을 헤매고 .. 더보기